[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청파 제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3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6.13 지방선거 당일인 13일 시민들이 서울 용산구 청파 제1동 제6투표소에서 투표를 하고 있다. ⓒ천지일보 2018.6.13

[천지일보=명승일 기자] 국회의원 2명과 기초의원 3명을 뽑는 4.3보궐선거 사전투표가 30일 이틀째 실시된다. 이날 사전투표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오전 6시에 시작됐으며, 오후 6시에 최종 마감된다.

선거일 당일인 4월 3일에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 신고 절차 없이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사전투표소는 총 43곳으로, 선거 실시 지역의 읍, 면, 동마다 1곳씩 설치된다.

투표소 위치와 장애인 편의시설 현황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선거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소에 갈 때는 관공서·공공기관이 발행한 주민등록증이나 운전면허증, 여권 등 신분증을 반드시 챙겨야 한다. 중증장애인 등 투표소까지 이동이 어려운 유권자의 경우 해당 시·군·구 선관위에 차량과 보조인 지원을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보궐선거는 국회의원 2곳(경남 창원성산, 경남 통영·고성)과 기초의원 3곳(전북 전주시 라선거구, 경북 문경시 나·라선거구)에서 실시된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첫날 투표율은 5.5%로 집계됐다. 유권자 40만 9556명 가운데 2만 2511명이 투표를 마친 것이다.

특히 이번 투표율은 가장 최근인 지난해 4.12 보궐선거 당시보다 2.8%포인트 오른 수치다. 4.12 재보선은 국호의원 선거구 1곳 등 총 30개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지역별로 보면 경상북도 투표율이 9.22%(3415명)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상남도(5.33%, 1만 8092명), 전라북도(3.06%, 1004명)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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