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자격증 똑딱(177)] 더 쉽고 빠르게 공무원 되는 방법… ‘군무원 주목’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확대된 기회와 더 낮아진 문턱을 자랑하는 공무원 직렬이 여기 있다. 단기간에 공무원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잡고 싶다면 바로 ‘군무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지속적인 공무원 증원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군무원은 2960명의 증원이 확정돼 화제가 됐다. 군무원은 단 3과목만 공부하면 되는 직렬이므로 국어·영어·한국사를 비롯해 2개의 선택과목을 치러야 하는 9급 일반행정직 대비 공부할 분량이 현저히 적다.

특히 고득점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영어와 한국사가 없기 때문에 국어와 전공과목 2가지를 공부하면 된다. 응시 문턱도 높지 않다. 한국사능력검정시험 4급 이상 취득, 9급 군무원 기준으로 토익 470점 이상을 취득하면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9급 군무원은 과거에는 근무지에 대한 무거운 인식으로 인해 비인기 직렬이었지만 최근에는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혜택 등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타 직렬 대비 경쟁률이 낮기 때문에 공무원 준비를 하려는 사람이라면 노려볼만한 직렬임에는 의심할 나위가 없다.

9급 군무원은 군과 관련된 공무원이기 때문에 크게 육군, 공군, 해군, 국방부 등으로 나뉘며, 더 세분화해 행정, 사서, 군사정보, 기술정보, 토목, 건축 등으로 나뉜다. 시험은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응시 가능하지만 사서, 약무, 전산, 항해 등 관련 자격증 보유자만 응시 가능한 직렬이 있으니 반드시 미리 확인해야 한다.

군무원의 최신 출제경향과 관련해 수험가에서는 2017년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출제됐다는 평이 지배적이었다. 반면 실제 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은 체감상 약간 높은 난이도였다는 평을 보인 바 있다.

한편 에듀윌은 단기에 합격할 수 있는 군무원 과정을 마련했다. 이는 행정직, 전산직, 환경직, 건축직, 수사직 등 군무원 5개 직렬에 대비가 가능한 과정이며 기본 응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토익과 한국사능력검정시험 과정도 한 번에 제공한다.

(자료제공: 에듀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