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다양한 직렬을 가진 9급공무원. 처음 공무원 시험을 준비한다면 어떤 직렬을 선택할지 고민할 수 있다. 수험가에서는 9급공무원 직렬에도 장벽이 낮은 종류가 있다고 말한다. 추천 직렬 중 하나로는 세무직 공무원을 손꼽다. 세무직 공무원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선발인원이다.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간 9급 공채 전직렬 선발인원 1만 6716명 중 세무직 선발인원은 총 4914명이었다. 약 3분의 1이 세무직이었던 셈이다. 경쟁률 또한 낮다. 2018년 국가직 기준으로 일반행정직은 1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세무직 경쟁률은 26대 1을 기록했다. 경쟁률이 낮다보니 커트라인 또한 낮다. 2018년 국가직 기준 일반 행정직이 369.99점인 반면 세무직은343.59점이었다.

이 외에도 세무직 공무원으로 오랫동안 일하면 전문직 전환이 용이해 커리어가 상승하는 장점도 있다. 국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일 경우 세무사 1차 시험을 면제 받을 수 있다. 20년 이상일 경우 세무사 2차 시험과목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또한 지방세에 관한 행정사무에 종사한 경력이 20년 이상일 경우 세무사 1차 시험이 면제된다.

이처럼 세무직 공무원은 낮은 경쟁률과 함께 추후 경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다양한 장점이 있어 수험가에서 추천하는 직렬 중 하나다. 특히 최근에는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율이 높아지면서 채용 또한 박차를 가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한편 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은 ‘2019 행정직 기술직 독한 평생회원반’ 과정 내 세무직 직렬 과정을 개설하고, 수험생들이 독한 마음가짐으로 최대한 빨리 합격할 수 있는 커리큘럼을 운영중이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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