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디저트, 브런치 등이 인기를 끌면서 제과제빵기능사를 취득하려는 수요도 덩달아 늘고 있다. 제과제빵기능사는 케이크와 쿠키를 만드는 제과기능사와 부재료를 사용해 빵을 만드는 제빵기능사로 나뉜다. 제과제빵기능사는 제과와 제빵 둘 중 하나만 필기를 합격하면 실기 응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좀 더 자신에게 편한 필기를 먼저 합격한 후 다른 분야 실기에 도전하는 방법도 좋다.

제과기능사는 주로 발효과정을 거치지 않는 케이크나 과자 등을 만드는 작업을 한다. 응시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며 필기시험 과목은 제조이론, 재료과학, 영양학, 식품위생학 등 총 4과목이다. 객관식 4지 택일형으로 출제되며 60분 동안 60문항을 풀어야 한다. 실기시험은 제과작업으로 2~4시간 정도의 작업형 시험으로 실시된다. 필기시험과 실기시험 모두 100점 만점에 60점 이상을 취득하면 합격이다.

실기시험은 매번 메뉴가 랜덤으로 바뀐다. 20개 이상의 예상 기출 문제를 통해 시험을 치르기 전에 완벽히 익힐 필요가 있다. 요즘 사람들이 많이 찾는 쿠키, 파이, 타르트, 마카롱 등의 품목의 기본을 익히는 것이 좋다.

제빵기능사는 이스트 같은 발효균을 사용해 발효과정을 거치는 빵을 만드는 작업을 주로 한다. 필기시험 과목은 제과기능사와 같으며 실기시험은 제빵작업으로 2~4시간 정도의 작업형 시험으로 진행된다. 합격기준은 제과기능사와 같다. 제과제빵기능사의 경우 필기시험보다는 실기시험에 무게중심을 두게 되는 경우가 많아 필기시험에 소홀하기 쉽지만 철저한준비가 필요하다.

실기시험의 경우 가장 중요한 것은 복장과 위생이다. 따라서 주어진 과제를 잘 수행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깔끔한 복장과 청결함을 유지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밖에 재료와 함께 과제 용지를 함께 나눠주게 되는데 각각의 제조과정에서의 반죽이나 분할 방식 등을 측정해서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제조과정에 대해 완벽하게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자료제공: 에듀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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