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발대식과 1차 회의.(제공: 가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9
가평군 인구정책 실무추진단 발대식과 1차 회의.(제공: 가평군)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6.29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이 고령화와 청년층 인구유출 등 종합적인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을 구성해 본격 가동한다.

인구정책 실무추진단은 강현도 부군수를 단장으로 인구정책 관련 분야별 팀장 20명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주요인구정책 추진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부서간 협의를 통한 발전방안 모색과 신규 인구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은 앞서 지난 27일 첫 번째 전체회의에서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두가 행복한 가평을 비전으로 하는 인구정책 기본계획과 세부추진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단에서 발굴해야 할 대상사업과 일정 등을 논의했다.

강 부군수(추진단장)는 "인구정책은 행정 모든 분야에 걸쳐 있어 모든 부서에서 함께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야할 사항이다"며 "우리군 실정에 맞는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고 적극 추진하는데 추진단이 중심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심각한 저출산과 인구의 고령화 문제에 종합적·체계적 대응을 위해 인구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수 있는 인구정책팀을 신설해 2035년 인구 16만 자족도시 건설을 목표로 일자리, 주거, 출산, 보육, 정주여건 등 군정전반에 걸친 부서간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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