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 테니스장 별관동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제공: 가평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경기도 가평군 테니스장 별관동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만든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제공: 가평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7.6

[천지일보 가평=김성규 기자] 경기도 가평군(군수 김성기)이 낮은 출산율과 고령화로 무너지고 있는 마을공동체를 되살리기 위한 마을 만들기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마을공동체 통합지원센터를 출범했다고 6일 밝혔다.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은 행정과 주민 사이에서 주민 주도의 마을공동체 활동과 사업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전국 226개 지자체 중 90여곳과 경기도에서는 15개소가 설치돼 활동하고 있다.

가평군은 올해 초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시·군 따복공동체 기반조성 공모 ‘따복공동체 센터설립지원’분야에 선정돼 중간지원조직 설립과 운영을 위한 예산을 확보했다.

센터는 주민상담과 교육, 마을자원 발굴과 연계, 마을공동체사업 기획·홍보 등의 역할을 한다.

군 직영으로 출범한 센터는 민간위탁을 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마을공동체 활동의 든든한 조력자가 될 센터는 각 부서의 유사한 마을공동체 관련 사업들의 칸막이를 없애고 통합적, 지속적으로 주민들을 지원함으로서 젊은 귀농귀촌인들을 유입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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