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신광빌딩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유진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신광빌딩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제공: 유진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정의로운 보수의 시발점은 공정함에 있다”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6.13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신광빌딩에서 사무실 개소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유진수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보수의 길을 가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면서 “정의로운 보수의 시발점은 공정함에 있다”고 말하며 중앙당의 길환영 전(前) KBS 사장 전략공천설과 관련해 불편함을 드러냈다.

이어 “공정한 경선을 통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이바지할 보수의 기수를 선택해 주기 바란다”면서 “천안갑 조직위원장에 임명된 길 전 KBS 사장이 재선거에 출마할 경우 경선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청년이 살아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고, 정의로운 보수의 힘으로 거센 파고를 헤치고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것”이라면서 “대한민국의 중핵도시 천안과 청년의 삶다운 삶, 보수의 가치를 드높이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어 “천안은 대한민국 성장의 견인차로서 4차 산업혁명의 선봉 역할을 해야 할 중차대한 책무가 있다”면서 “자신이 길라잡이가 돼 미래로 가는 천안 건설에 당원 동지와 시민 여러분이 모두 함께 한길로 나아가자”고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신광빌딩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명수 의원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유진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충남 천안시 ‘갑’ 지역구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유진수 예비후보가 지난 17일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 신광빌딩에서 열린 사무실 개소식에서 이명수 의원과 만세를 외치고 있다. (제공: 유진수 캠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18

개소식에는 자유한국당 이명수 국회의원, 신진영(천안을)·이창수(천안병) 당협위원장, 정일영 전(前) 국회의원, 김문규 충남도의원, 노희준·김행금·안상국·김연응·이준영·정도희 천안시의원, 지지자 등이 참석했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지난 16일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천안갑 조직위원장, 배현전 전 MBC 아나운서를 서울 송파을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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