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르네상스 시대의 3대 천재 중 한명인 미켈란젤로가 재조명된다.

본다빈치㈜(대표 김려원)가 ‘미켈란젤로 展’을 오는 20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기획 전시실에서 개막한다.

본다빈치 다섯번째 컨버전스 작품인 ‘미켈란젤로展’은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의 대표적 조각가, 건축가, 화가, 그리고 시인인 미켈란젤로 부오나로티의 삶과 그의 명작을 최첨단 영상기술과 결합해 펼치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미켈란젤로의 고집스러움이 조각과 그림에서 어떻게 자유롭게 표현됐는지 그의 작품과 명언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또 예술가로 성장시킨 메디치의 묘소와 그의 작업실, 성 베드로 성당을 그대로 재현한 공간을 비롯해 창세기 내용을 바탕으로 그린 시스티나 천장화 ‘천지창조’ ‘최후의 심판’ 등이 국내 최초 컨버전스 아트로 재창조된다.

이외에도 그가 평생에 걸쳐 심혈을 기울였던 조각 작품도 3D 영상으로 볼 수 있다.

8월 20일~11월 3일 / 전쟁기념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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