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지난 100년간의 한국 패션을 통해 전통과 예술, 대중문화를 볼 수 있는 전시가 마련됐다.

패션지 보그코리아는 내달 1일부터 옛 서울 역사인 문화역서울284에서 ‘모드&모먼츠(Mode&Moments): 한국 패션 100년’전을 연다고 밝혔다.

시간 여행을 테마로 한 이번 전시는 보그코리아 창간 20주년을 기념해 1900년대 초기 경성의 모던 보이, 모던 걸의 모습부터 패션 한류를 이끄는 21세기 한국 패션 까지 100년 역사를 되돌아본다.

노라 노, 최경자, 앙드레 김, 트로아 조, 진태옥, 문영희, 지춘희, 한혜자 등 한류를 이끄는 한국 톱 패션 디자이너 60여명의 의상 300여 점이 전시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미술·공연·음악·사진·영화·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이 참여해 다양한 관점으로 각 시대와 패션을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9월 1~22일 / 문화역서울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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