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불법은 인생살이의 이치입니다. 사람의 삶이 길가에 피어 있는 한 포기 잡초와 같다는 걸 확실히 알면 천하에 두려울 게 없어지고 자유로워집니다. 인생이 뭔가 대단한 줄 잘못 알고 살기 때문에 한평생 전전긍긍하면서 사는 것이지요.”

즉문즉설로 널리 알려진 법륜스님이 일상 속 수행 이야기를 들려준다.

불가에서 해마다 기념하는 불교 명절을 통해 들려준다.

법륜스님은 해마다 정초, 입춘, 백중, 동지와 더불어 부처님 오신 날, 출가일, 성도일, 열반일에 이르는 불교 명절마다 이 날의 의미를 다시 새기고 왜 불가에서 이 날들을 기념하는지 법문을 해왔다.

스님이 전하는 불교 명절과 문화 속에 담긴 이야기는 불자는 물론 종교인과 비종교인의 경계를 넘어서서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방법에 집중한다.

새해가 되면, 연말이 되면 혹은 자신의 생일, 기념일에 의미를 담아 인생의 새로운 계기를 삼아보고 싶은 사람들, 조금은 다른 삶을 시도하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보는 것은 어떨까.

 

법륜 지음 / 정토출판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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