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얼굴과 관련된 한자들에는 어떤 뜻이 숨어 있을까? 병원에는 왜 ‘안眼과’만 있고 ‘목目’과가 없을까? ‘좌’와 ‘우’는 원래 무슨 뜻이었을까? ‘심장’에는 과연 생각이 있을까?

이렇듯 책은 일상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한자들을 중점적으로 설명하면서 위와 같은 다양한 궁금증들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다. 더불어 사람의 신체와 관련이 있는 오장육부나 손과 발과 귀와 입이 모두 한자와 어떤 관련을 맺고 있는지도 밝혀냈다.

무거운 것과 가벼운 것 사이에도 무언가 관련이 있음을 알려주고 있으며 숫자 속에 내재해 있는 옛사람들의 길흉화복에 대한 생각까지 밝혀냈다. 또한 얼굴과 관련된 한자들에도 각기 그 나름의 숨은 뜻이 있음을 증명해냈다.

독자의 이해를 돕는 각종 도판과 일러스트는 물론 휴대용으로 제작한 부록 ‘성어 모음’도 들어 있어 한자능력시험을 준비하는 학생이나 전공자, 한자와 친숙한 세대까지 두루 활용하기에 좋도록 꾸몄다.

 

장이칭 , 푸리, 천페이 지음 / 여문책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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