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혜림 기자] 인간의 수명이 늘어 백세시대를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오래 산만큼 인생에 대한 깨달음도 배가 될 것이다. 스무 살에 몰랐던 것을 서른 살에 알 때가 있다. 백년을 살아보면 다른 것을 알 수 있을까.

97세의 김형석 교수가 스스로 살아본 인생을 돌이켜 깨달은 삶의 비밀들을 ‘100세 시대’를 맞아 불안하고 허둥대는 인생 후배들에게 다정하고 나지막한 소리로 들려준다.

총 5부로 구성된 책은 90의 언덕에서 바라본 인생을 ▲행복 ▲결혼과 가정 ▲우정과 종교 ▲돈과 성공, 명예 ▲노년의 삶 등 다양한 주제로 풀어낸다.

특히 저자는 오래 살면 어떤 깨달음을 얻는지에 관해 경험을 토대로 진솔하게 이야기 한다.

그리고 말한다. 사랑 있는 고생이 최고의 행복이었다고. 그것을 깨닫는데 90년이 넘게 걸렸다고.

 

김형석 지음 / 덴스토리(Denstory)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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