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8일 서울 성동구 레이어57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살맛나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열린 열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출처: 뉴시스)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1.9%p 상승한 39.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9%, 더불어민주당 41.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5~8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남녀 2011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9.2%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7.7%, 잘 모름은 3.1%로 집계됐다.

직전 결과(긍정 37.3%, 부정 59.4%)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9%p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1.7%p 하락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56.4%, 부산·울산·경남 50.9%, 강원 48.2%, 대전·세종·충청 40.6%, 서울 38.2%, 인천·경기 36.3%, 광주·전라 14.8%, 제주 14.6%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2.4%, 제주 77.5%, 인천·경기 60.6%, 서울 58.4%, 대전·세종·충청 55.7%, 강원 50.1%, 부산·울산·경남 45.6%, 대구·경북 42.2% 등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 63.1%, 60대 48.4%, 30대 35.8%, 18~29세 33.3%, 50대 32.4%, 40대 27.2% 등 순이었다.

부정 평가는 40대 72.1%, 50대 64.9%, 18~29세 62.1%, 30대 61.4%, 60대 48.5%, 70세 이상 31.5%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40.9%, 민주당 41.8%로 집계됐다. 직전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1%p 상승했고 민주당은 3.4%p 하락했다. 양당 간 정당 지지도 차이는 5.4%p에서 0.9%p로 감소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정당 지지도 응답률은 3.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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