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지지율, 3주 만에 30%대로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직전 조사 결과 대비 0.9%p 하락한 38.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37.9%, 더불어민주당 40.8%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1~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4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 긍정 평가는 38.6%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58.4%, 잘 모름은 3.0%로 집계됐다.
직전 결과(긍정 40.2%, 부정 56.1%)와 비교하면 긍정 평가는 1.6%p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2.3%p 상승했다.
이번 조사를 지역별로 보면 긍정 평가는 대구·경북 56.2%, 강원 53.1%, 부산·울산·경남 44.7%, 대전·세종·충청 40.3%, 서울 39.3%, 인천·경기 35.4%, 제주 27.9%, 광주·전라 15.7% 등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광주·전라 82.3%, 제주 72.1%, 인천·경기 62.0%, 대전·세종·충청 58.8%, 서울 58.2%, 부산·울산·경남 51.0%, 강원 40.0%, 대구·경북 37.8% 등 순이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긍정 평가는 70세 이상 54.6%, 60대 50.5%, 50대 35.8%, 30대 34.8%, 18~29세 34.7%, 40대 23.9% 등으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40대 74.6%, 30대 62.5%, 50대 62.1%, 18~29세 59.5%, 60대 47.3%, 70세 이상 41.0% 등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지난 14~15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37.9%, 민주당 40.8%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결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각각 4.0%p, 2.3%p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지지도 차이는 1.2%p에서 2.9%p로 증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선(97%)·유선(3%) 이중 RDD 표집틀 기반, 무작위 추출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을 사용했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응답률은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다. 정당 지지도 응답률은 4.2%,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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