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 (제공: 대상㈜)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 (제공: 대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0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대상㈜ ‘김치’ 신제품 2종 출시… “미·유럽 식문화 반영”

대상㈜이 서구 식문화에 걸맞게 김치를 새로운 형태로 변형한 글로벌 전용 신제품 ‘DIY 김치 페이스트’와 ‘김치 스프레드’ 2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글로벌 신제품 2종은 미국∙유럽을 타깃으로 현지인들의 취식 행태와 트렌드가 반영돼 개발됐다.

먼저 종가(Jongga) DIY 김치 페이스트는 김치를 샐러드처럼 즉석에서 만들 수 있도록 양념 형태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고춧가루, 마늘, 배, 생강 등 김치 양념에 필요한 모든 재료가 들어가 있어 배추를 넣고 섞기만 하면 손쉽게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된다.

배추 외에도 서구권에 익숙한 양배추, 케일, 당근 등의 채소로 대체해 즐길 수 있다. 액젓과 같은 동물성 재료가 전혀 사용되지 않은 비건 제품 ‘오리지널(Original)’과 매콤한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시(Spicy)’ 2가지 제품으로 만나볼 수 있다.

오푸드(O’Food) 김치 스프레드는 햄버거, 샌드위치, 비스킷 등에 발라 먹는 잼 타입으로 김치를 빵과 곁들여 먹는 취식 행태를 반영해 기획됐다. 오리지널 김치의 매콤한 맛에 달콤한 풍미가 가미된 ‘달콤한 맛(Sweet)’과 올리브유와 아몬드, 땅콩이 더해져 담백하고 짭조름한 풍미의 ‘고소한 맛(Savory)’ 2종 중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대상은 2021년부터 해외 소비자 입맛을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김치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유럽 등 서구권에서 선호하는 채소인 양배추·케일·당근을 활용한 김치를 시작으로 마늘 향을 꺼리는 현지인을 위한 로즈마리, 코리엔더(고수) 김치, 세계적인 매운맛 트렌드를 반영한 매운맛실비김치 등을 통해 김치의 세계화에 도전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지 식문화 속에서 김치를 보다 쉽고 가깝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용도의 김치 관련 제품을 선보이는 중이다. 작년 초에는 김치를 해조류와 함께 샐러드처럼 즐길 수 있는 해초샐러드김치 2종을 출시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경애 대상 식품글로벌BU장은 “김치 현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해외 소비자 입맛과 식문화를 반영한 김치 관련 신제품을 공격적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나아가 김치의 세계화와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굽네 ‘맵단짠 칩킨’ 포스터. (제공: 지앤푸드)
굽네 ‘맵단짠 칩킨’ 포스터. (제공: 지앤푸드)

◆굽네, 신제품 ‘맵단짠 칩킨’ 배달의민족서 단독 선 출시

굽네가 신제품 ‘맵단짠 칩킨’을 배달 앱 ‘배달의민족(배민)’에서 선공개하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굽네는 자극적인 맛에 열광하는 소비자 트렌드가 지속되는 것에 주목해 ‘맵단짠’한 맛을 한 번에 담은 신제품을 론칭했다. 맵단짠 칩킨은 매콤, 달콤, 짭짤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입맛을 사로잡는다.

특제 파우더가 입혀져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낸 치킨에 나쵸칩이 듬뿍 올라가 바삭한 식감과 중독적인 맛을 더욱 살렸다. 하바네로 고추와 허브가 들어가 색다른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여기에 별도로 제공된 요거트와 레몬이 들어간 요블링 소스를 찍어 먹으면 된다.

맵단짠 칩킨의 제품명 또한 재치있게 풀어내 흥미를 끈다. 나쵸칩과 치킨이 접목된 ‘칩킨’이라는 신조어가 사용돼 제품명만 보고도 특징을 알아챌 수 있다. 맵단짠 칩킨은 소비자가 바삭한 식감을 오래 즐길 수 있도록 나쵸칩이 별도 제공된다. 선호도나 취향에 따라 나쵸칩을 치킨 위에 뿌리거나 요블링 소스를 묻힌 치킨에 후레이크 칩을 한 번 더 묻혀 먹는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굽네 맵단짠 칩킨은 선공개일인 이날부터 배민과 굽네 홈페이지에서 주문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2~16일 신제품 출시 기념 프로모션이 마련됐다. 할인 대상 제품은 ▲맵단짠 칩킨 ▲마라 고추바사삭 ▲굽네 베스트 세트(치킨+싱글피자) ▲굽네 붕어빵 세트(치킨+미니붕어빵) 총 4종이며 각각 3000원 할인된다.

선 출시에 앞서 굽네는 배민과 함께 신제품 메뉴명을 맞추는 티징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벤트는 총 8만명이 참여해 굽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기대가 이어졌다. 맵단짠 칩킨은 오는 17일부터 모든 판매 채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정태용 지앤푸드 대표는 “색다른 자극에 높은 관심을 보이는 소비자를 위해 기획한 맵단짠 칩킨은 내부 품평회에서도 ‘구운 치킨에 칩이 뿌려져 더욱 바삭한 맛과 중독적인 맛’으로 직원 반응이 가장 긍정적이었던 메뉴”라며 “맵단짠 칩킨의 중독적인 맛과 식감을 통해 많은 소비자가 굽네를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본가 RMR 선물세트. (제공: 더본코리아)
본가 RMR 선물세트. (제공: 더본코리아)

◆더본코리아, 베스트셀러 상품 담은 ‘설 선물세트 2종’ 출시

더본코리아가 다가오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인기 제품으로 구성한 설 선물세트 2종(백종원의 본가 선물세트, 빽햄 선물세트)을 출시했다.

이번 설 선물세트는 더본코리아가 선보이는 유통 상품 중 좋은 반응을 얻는 제품들로만 구성돼 고객 만족도가 대폭 강화된 점이 큰 특징이다. 실제 2021년 첫 출시돼 누적 판매 약 340만개를 넘어선 ‘빽햄’을 비롯해 홈쇼핑 채널에서 약 200만팩 이상 판매된 ‘본가 RMR(레스토랑 간편식)’ 제품 등 소비자 검증이 완료된 제품들로만 구성됐다.

먼저 ‘백종원의 본가 선물세트’는 글로벌 소고기 브랜드 본가의 인기 RMR 시리즈 3종(본가 소불고기, 본가 소갈비찜, 본가 너비아니)으로 알차게 구성됐다.

이번 선물 세트는 ▲국산 벌꿀이 활용된 백종원 대표의 비법 소스에 엄선한 소고기가 재워져 은은한 단맛과 육즙 가득한 감칠맛이 일품인 ‘본가 소불고기(250g×6팩)’ ▲가마솥 방식으로 쪄져 부드러운 식감과 진한 육향을 자랑하는 ‘본가 소갈비찜(500g×4팩)’ ▲150도 고온에서 단시간 조리돼 속까지 촉촉한 육즙과 약 80% 원육함량으로 고기 본연의 맛을 풍부하기 즐길 수 있는 ‘본가 너비아니(150g×6팩)’ 총 16팩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15만원이다.

또한 한돈만 활용돼 누구나 선호하는 ‘빽햄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이번 제품은 국내산 돼지고기의 소비 촉진과 한돈 농가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백종원 대표의 노하우를 반영해 만들어져 구이와 찌개 등 어느 요리에나 좋은 궁합을 자랑한다.

특히 지난 2021년 첫 출시와 동시에 생산 물량이 조기 소진되는 등 품귀 현상을 빚기도 했으며 현재까지도 꾸준한 사랑을 받는 더본코리아 대표 유통 제품이다. 이번 빽햄 선물세트는 빽햄(200g) 9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이번 백종원의 본가 선물세트는 더본마켓(스마트스토어)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및 롯데마트, 롯데마트맥스에서 판매되며 빽햄 선물세트는 더본마켓과 이마트, 이마트에브리데이, 코스트코에서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2월 4일까지 더본마켓에서 설 선물세트 2종의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행사 기간 백종원의 본가 선물세트는 10% 할인된 13만 5000원이며 빽햄 선물세트는 더본마켓 알림 받기 추가 할인 적용 시 최대 30% 할인된 3만 4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 설날을 한 달여 정도 앞두고 사랑하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좋은 푸짐한 선물세트를 선보이게 됐다”며 “소고기 전문점의 맛과 비법을 담은 본가 RMR 선물세트와 맛과 지역 상생의 가치를 모두 잡은 빽햄 선물세트로 풍요로운 명절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뉴얼 출시된 당앤밸런스. (제공; 정관장)
리뉴얼 출시된 당앤밸런스. (제공; 정관장)

◆정관장 ‘당앤밸런스’ 리뉴얼 출시… “혈당 상승 억제 강화”

KGC인삼공사가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정관장 당앤밸런스’를 리뉴얼 출시했다.

당앤밸런스는 혈당 조절 기능성을 가진 ‘바나바잎추출물’과 혈행개선, 면역력증진, 피로개선, 기억력개선, 항산화 작용 등의 5대 기능성을 가진 ‘정관장 홍삼’이 과학적으로 설계된 복합 건강기능식품으로 혈당과 혈행 건강을 토탈 케어할 수 있는 제품이다.

리뉴얼을 통해 혈당 기능성 지표 성분인 ‘바나바잎추출물 코로솔산’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일일 최대섭취 함량인 1.3㎎으로 강화되고 영양정보 당류가 제로로 만들어진 것이 특징이다.

바나바잎추출물은 식약처로부터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1500여년 전부터 혈당 관리를 위해 인도, 필리핀, 타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그 잎을 달여 마셨다. 전 세계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식물로 역사적으로나 과학적으로 기능성과 안정성이 검증됐다. 당앤밸런스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여주농축액분말’도 부원료로 함유됐다.

정관장은 당앤밸런스 리뉴얼을 단행하면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스틱형 파우치’로 변경해 휴대 편의성을 높였을 뿐 아니라 혈당 상승 억제 기능성의 직관적인 표현을 위해 붉은색 패키지로 디자인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식습관이나 가족력 등의 유전적인 이유로 혈당을 관리하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혈당 관리 효능을 중심으로 바나바잎추출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의 원료를 더한 리뉴얼을 단행했다”고 말했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 (제공: 삼양사)
상쾌환 부스터 제로. (제공: 삼양사)

◆삼양사 ‘상쾌환 부스터 제로’ 출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

삼양사가 건강에 관심이 많은 MZ세대 소비심리를 겨냥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선보인다. MZ세대 중심의 ‘헬시플레저(즐겁게 건강을 관리하자)’ 트렌드에 대응해 고객 저변을 넓히겠다는 포석이다.

삼양사는 설탕의 대체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첨가해 열량 부담이 없는 숙취해소음료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출시했다.

알룰로스는 무화과, 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설탕과 비슷한 단맛을 내지만 칼로리는 제로다. 삼양사는 자체 효소 기술로 만든 양질의 알룰로스를 ‘넥스위트(Nexweet)’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쾌환 신제품에도 넥스위트 알룰로스가 사용됐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설탕뿐 아니라 식용색소와 식품의 부패를 방지하는 보존료도 첨가되지 않았다. 헬시플레저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를 고려한 전략이다.

이번 신제품은 글루타치온 성분과 밀크씨슬추출분말, 헛개나무열매 등이 함유됐다. 특히 글루타치온을 통해 숙취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돕는다.

아울러 음주 전후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음료의 맛에도 공을 들였다. 기존 상쾌환 부스터는 패션후르츠(백향과)의 진한 향이 돋보였다면 이번 신제품은 허브차에 많이 사용되는 히비스커스와 자몽이 조합돼 보다 상큼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상쾌환 부스터 제로는 큐원 공식몰에서 구매 가능하며 이달 중 전국의 편의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홍성민 삼양사 H&B사업PU장은 “헬시플레저 열풍이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열량 부담이 없는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음료를 개발했다”며 “업계 트렌드에 신속히 대응하고 MZ 고객들의 입맛을 겨냥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상쾌환은 지난 2013년 환 형태의 숙취해소제품으로 첫 발을 뗐다. 이후 2019년 휴대가 간편하고 물 없이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인 스틱 제품을 출시하며 비음료형 숙취해소제품 시장을 선도했다. 지난해 2월 음료형 ‘상쾌환 부스터’에 이어 12월 스틱 2종(샤인머스캣맛, 복숭아맛)을 출시하며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 (제공: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 (제공: 디아지오)

◆디아지오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 한정 출시

디아지오코리아의 세계 판매 1위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를 맞아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을 한정 출시한다.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은 조니워커가 7년째 매년 한정으로 출시하는 12간지 에디션 시리즈로 올해는 조니워커 ‘블루’와 ‘푸른’ 용이 만나 특별함이 더해졌다.

2024년 새해를 맞이해 출시되는 이번 에디션은 조니워커의 마스터 블렌더인 엠마 워커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비주얼 아티스트인 ‘제임스 진(James Jean)’과의 협업으로 탄생된 제품으로 갑진년을 기념해 푸른 용의 모습이 혁신적이면서 역동적으로 디자인된 패키지가 특징이다.

특히 용은 동양 문화권에서 생명과 미래 번영을 상징하는 존재로 조니워커의 진취적 낙관을 담은 ‘킵 워킹(Keep Walking)’과도 일맥상통해 조니워커 블루의 명성과 고급스러움에 긍정적인 의미를 더해준다.

조니워커 블루는 스코틀랜드 전역에서 오크통 1만개당 하나의 비율로 선별된 최고급 원액이 블렌딩돼 만들어진다. 200여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조니워커만의 블렌딩 기술이 적용돼 신중한 숙성 과정을 거쳐 소량 생산되는 제품이다.

1992년 탄생된 조니워커 블루는 19세기 초에 존 워커 가문에서 만들어진 특유의 깊고 강렬한 풍미가 그대로 재현돼 벨벳 같은 부드러움과 각종 꽃과 과일향 그리고 다크 초콜릿이 어우러진 깊은 풍미를 선사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은 프리미엄 스카치 위스키 퀄리티에 제임스 진의 디자인까지 더해져 소장가치가 높으며 특히 40도의 도수인 기존의 조니워커 블루와는 차별화된 46도의 고도수로 더욱 강렬하고 정교한 풍미를 선사한다.

높은 희소성을 자랑하는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은 소중한 사람에게 뜻깊은 의미와 풍요를 전하는 새해 선물로 제격이다.

김좌현 디아지오코리아 마케팅 상무는 “2024년 갑진년을 기념해 조니워커 블루에 한층 특별함이 더해진 한정판 12간지 에디션 조니워커 블루 용띠 에디션을 올해에도 선보이게 됐다”며 “품격 있는 스카치 위스키의 대명사인 조니워커 블루와 함께 소중한 이들에게 감사한 마음과 뜻깊은 의미를 전하는 한 해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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