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장 2종. (제공: 오뚜기)
마라장 2종.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4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오뚜기, 비벼먹고 뿌려먹는 ‘마라장’ 신제품 2종 출시

㈜오뚜기가 볶음밥, 국물요리는 물론, 파스타 등 다양한 메뉴에 손쉽게 비벼먹거나 뿌려먹을 수 있는 ‘마라장’ 2종을 출시했다.

최근 마라 열풍이 식품업계 큰 이슈로 떠오르면서 마라 맛을 살린 다양한 식품이 출시되는 추세다. 오뚜기는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다양한 메뉴에 손쉽게 마라를 넣어 맛을 즐길 수 있도록 비벼먹고 뿌려먹을 수 있는 마라장을 출시했다는 설명이다.

새롭게 선보인 마라장은 ‘산초&고추’ ‘양파&산초’ 2종으로 구성되며 마라탕, 튀김 등은 물론 크림파스타, 떡볶이 등 다양한 메뉴에 활용해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다.

우선 산초&고추는 마라의 얼얼한 맛이 특징이며 마라 고수의 경우 산초의 얼얼한 맛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양파&산초는 마라의 감칠맛이 포인트로 양파의 달콤한 맛이 들어있어 마라 초보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마라장은 자사몰 오뚜기몰과 이마트 등 대형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특정 메뉴에 제한되지 않고 다양한 메뉴에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사골곰탕에 뿌려 간편하게 마라탕을 만들 수 있으며 라면, 순두부찌개 등 국물요리에 한 큰술 넣어 얼얼하고 매콤한 맛을 더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많은 소비자 사이에서 마라 맛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일상에서 다양한 메뉴에 마라 맛을 더해 즐길 수 있도록 비벼먹고 뿌려먹는 마라장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간편하면서도 새롭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킹뚜껑 마라맛. (제공: 팔도)
킹뚜껑 마라맛. (제공: 팔도)

◆팔도 ‘킹뚜껑 마라맛’ 출시… 70만개 한정

팔도가 ‘팔도 킹뚜껑 마라맛(킹뚜껑 마라맛)’을 70만개 한정 출시한다.

신제품은 브랜드 최초 한정판이다. 팔도는 다양한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국내 컵라면 중 가장 매운 ‘킹뚜껑’에 마라가 적용됐다. 기존 킹뚜껑의 스코빌 지수는 1만 2000SHU다.

킹뚜껑 마라맛의 핵심은 별첨된 마라맛 스프(5g)이다. ‘베트남 하늘초’와 ‘청양고추’의 강렬한 매운맛에 얼얼한 마라가 들어가 중독성 강한 매운맛이 구현됐다. 취향에 맞게 함량을 조절할 수 있으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킹뚜껑 맛을 즐길 수 있다.

유병권 팔도 마케팅1팀장은 “킹뚜껑 마라맛은 다양한 맛을 찾는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색다른 시도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전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팔도는 한정판 용기면을 지속 선보이며 소비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에는 ‘라임 왕뚜껑’, 2022년에는 ‘킹뚜껑’, 2023년에는 ‘갓뚜껑’을 각각 출시했다. 이후 킹뚜껑은 정식 출시로 전환했다.

호밍스×능라도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 (제공: 대상㈜)
호밍스×능라도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호밍스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 출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이북 음식 전문점 ‘능라도’와 협업해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을 출시했다.

간편식의 원조 격인 냉동만두는 간편하게 조리해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최근에는 냉동만두 시장이 성장하며 다양한 재료와 맛을 가진 제품이 늘어났고 이를 경험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냉동만두에 대한 니즈 역시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에 대상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와 최근 취식 트렌드를 반영해 담백한 맛이 특징인 이북식 만두를 새로운 만두로 점찍고 이북 음식 전문점 능라도와 함께 신제품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을 선보이게 됐다. 정통 이북식 레시피를 전수받은 능라도만의 비법에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는 호밍스의 기술력이 더해져 맛집에서 갓 끓여낸 풍미가 구현됐다.

담백하고 깔끔한 평양식 만둣국의 만두는 숙주와 초당두부가 아낌없이 들어가 식감과 담백함을 살렸으며 소고기와 돼지고기가 최적의 비율로 배합돼 감칠맛이 일품이다. 밀가루와 전분이 적절히 섞여 만들어진 만두피는 육수와 함께 끓여도 퍼지지 않고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질 좋은 사태가 푹 고아진 만둣국 육수는 호밍스의 기술력으로 기름기와 불순물이 제거돼 맑고 시원한 맛이 담백한 평양식 만두와 잘 어우러진다. 여기에 감칠맛을 더하도록 우둔살이 깍둑썰기돼 만들어진 비법 소고기고명과 다진 양념장까지 함께 들어 있어 인기 맛집 능라도 만둣국을 집에서 간편하게 맛볼 수 있게 됐다.

평양식 만두, 만둣국 육수, 소고기고명과 다진양념장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한 팩당 평양식 만두 5개가 들어있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하고 만두전골 등으로도 응용해 즐기기에도 좋다. 또 깔끔한 종이상자로 포장돼 선물용으로도 안성맞춤이다.

김지현 대상 HMR Focus팀장은 “능라도의 정통 이북식 레시피와 호밍스의 기술력이 만나 담백한 평양식 만둣국 본연의 맛을 이제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호밍스가 추구하는 ‘만족’에 걸맞게 트렌드 변화와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차별화된 간편식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2종. (제공: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2종. (제공: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 출시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가 파스퇴르 우유를 사용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을 선보였다.

아이스크림 업계에 따르면 우유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는 프리미엄 우유 브랜드 및 전문점 프렌차이즈 브랜드를 내세우며 외형을 키워가고 있다. 2020년에 비해 2022년에는 우유 아이스크림 카테고리는 약 2.5배 성장하기도 했다.

이에 롯데웰푸드도 프리미엄 브랜드 파스퇴르를 통해 프리미엄 우유 아이스크림 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은 파스퇴르 우유가 100% 사용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덕분에 파스퇴르 특유의 신선하고 진한 우유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타입은 파인트와 모나카 등 2종이다.

파인트의 경우 프리미엄 아이스크림답게 14%의 높은 유지방 함량과 낮은 공기주입량(오버런)이 적용돼 부드러우면서도 밀도 높은 식감을 느낄 수 있다. 모나카 타입은 바삭한 과자와 파스퇴르 우유만 사용된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조화로운 맛을 제공한다.

파스퇴르 우유는 1987년 국내 최초로 63℃ 저온살균 방식이 도입된 우유다. 저온살균 특유의 신선하고 깔끔한 맛으로 오랫동안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원유는 강원도 파스퇴르 전용 목장에서만 공급되며 법적 기준 1급 A우유(㎖당 세균 수 3만 마리 이하)보다 3.7배 깐깐한 ㎖당 세균 수 8000마리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해 믿고 마실 수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파스퇴르 우유만의 신선하고 진한 맛을 아이스크림으로도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종류의 파스퇴르 진한우유 아이스크림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 (제공: 풀무원녹즙)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 (제공: 풀무원녹즙)

◆풀무원녹즙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 한정 출시

㈜풀무원녹즙이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신선한 우유에 생딸기 과육을 넣어 맛과 식감은 물론 포만감까지 챙길 수 있는 식사 대용식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을 한정 출시했다.

‘핸디밀’은 매번 챙겨 먹기 어려운 생과일이나 곡물이 먹기 쉽게 한 병에 담겨 우리 몸에 균형 잡힌 영양을 선사하는 스무디 음료다. 원료 구성과 설계에 따라 ‘핸디밀 리얼그레인 프로틴플랜’ ‘핸디밀 그린샐러드 식이섬유플랜’ ‘핸디밀 블랙콩콩 비타D플랜’ ‘핸디밀 생딸기 가득’ 등 총 4종의 식사 대용식 음료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은 상큼한 딸기와 신선한 국내산 원유가 한 병에 담긴 제품이다. 생딸기 과육이 큼직하게 썰어져 과육의 톡톡 씹히는 식감과 포만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병당 1000㎎의 저분자 콜라겐이 함유되고 양배추, 알로에, 콜리플라워가 사용돼 만들어진 화이트야채복합물로 건강함이 더해져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은 분홍색을 배경으로 딸기를 안고 있는 귀여운 용 캐릭터가 활용된 패키지로 선보인다. 여기에 ‘새해 복 많이 가득, 핸디밀 생딸기 가득’이라는 재치 있는 행운 메시지가 담겼다. 또한 패키지 전면에 ‘콜라겐 함유’라는 문구가 삽입돼 피쉬콜라겐을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의 기능적 특장점도 강조됐다.

핸디밀 생딸기 가득 청룡 에디션은 풀무원녹즙 가맹점과 홈페이지, #(샵)풀무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오는 2월 16일(고객 배송 완료 기준)까지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병(190㎖)에 3600원이다.

이도현 풀무원녹즙 PM(Product Manager)은 “청룡의 해를 맞아 가족, 친구 등 소중한 사람들과 용의 풍요로움과 행운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한정판 패키지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해서 선보여 소비자들의 건강한 하루를 돕는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샤또 드 상세르 2종. (제공: 하이트진로)
샤또 드 상세르 2종.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샤또 드 상세르’ 등 프랑스 와인 5종 출시

하이트진로가 2024년을 빛낼 프랑스 상세르 지역 대표 와이너리 ‘샤또 드 상세르(Chateau de Sancerre)’ 와인 2종과 론 지역 와이너리 ‘지공다스 라 꺄브(Gigondas La Cave)’ 와인 3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와인은 가성비 좋은 와인부터 희소 가치 높은 와인, 프리미엄 와인까지 다양하다. 특히 하이트진로가 이마트와 손잡고 와이너리들을 설득한 결과 국내에 단 한번도 소개된 적이 없는 와인 5종을 이마트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

샤또 드 상세르는 백년전쟁 당시 프랑스 총사령관이었던 ‘루이 드 상세르’ 백작이 소유한 와이너리로 약 7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백작은 프랑스 국왕 샤를 6세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토지와 샤또를 하사받았으며 현재까지 상세르 지역에서 유일하게 지역명을 사용하는 와이너리이다.

‘샤또 드 상세르 블랑(Chateau de Sancerre Blanc)’은 이국적인 과실향과 레몬 계열의 풍미가 인상적인 소비뇽 블랑 품종 100%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와인이다. 프랑스 베르사유 궁전에 위치한 고든램지 트리아농(Gordon Ramsay au Trianon) 등 고급 유명 레스토랑에서 판매되는 와인이다.

지공다스 라 꺄브는 1956년에 설립된 와이너리로 현재 73개의 와인메이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포도 수확은 모두 수작업으로 진행되며 정기적으로 각 와인메이커들의 농장을 방문해 와이너리 특성에 부합하면서도 품질을 최적화할 수 있는 포도 재배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결정한다. 전통적인 방식을 고수하면서도 현대 기술이 적용돼 품질이 일정한 전통 와인을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라뜰리에 바케라스 블랑(L’Atelier Vacqueyras Blanc)’은 프랑스 론 지역의 바케라스 마을 전체 생산량의 5%에 불과한 희귀 와인으로 한국에 처음 선보이며 한정 수량 출시된다. 그르나슈 블랑 70%, 비오니에 15%, 클레렛 15% 품종으로 만들어진 화이트 와인으로 배와 캄람볼라(동남아 과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또 가성비 좋은 ‘지공다스 도멘 드 라 수시에르(Gigondas Domaine de la Souchière)’는 5대째 와인을 만드는 가문에서 생산된 레드와인이다. 밝은 루비색을 띠는 와인으로 복합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샤또 드 상세르 2종과 지공다스 라 꺄브 3종은 이번주부터 전국 이마트 매장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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