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응원을 위해 22일 부산역 코레일 라운지에 복합문화공간 부기 존(Boogi Zoon)에서 관계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 개최지 발표를 앞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3.11.23.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 응원을 위해 22일 부산역 코레일 라운지에 복합문화공간 부기 존(Boogi Zoon)에서 관계자들이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 오는 28일 개최지 발표를 앞둔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응원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제공: 코레일유통) ⓒ천지일보 2023.11.23.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대한민국 철도와 함께 성장해 온 모빌리티 서비스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부산역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응원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는 지난 22일 부산역 부기 존에서 진행한 응원 행사에 한국철도공사·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참석한 관계자들이 부산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조성한 부산역 부기 존에서 피켓 퍼포먼스를 펼치며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응원 문구를 담은 컵홀더를 제작해 부산역 트리핀 커피 매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제공했다.

코레일유통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인구감소지역 관광 활성화 사업에도 상호 협력키로 했다.

부산시의 인구감소지역인 영도구의 디지털관광주민증을 발급 받아 부산역과 울산역 트리핀 커피 매장에서 제시하면 마카롱 1개를 받을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으로 발급받은 QR코드를 활용해 지역 내 숙박, 식음, 체험 등 각종 여행 편의시설과 체험 프로그램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을 말한다. 

이 밖에도 양사는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지역상품 판로개척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도 협력키로 했다.

임현식 코레일유통 부산경남본부장은 “엑스포 개최지 발표일이 다가올수록 부산 시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느낀다”며 “오는 28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향한 항해를 코레일유통이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2030 부산엑스포 개최지는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28일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국 1표’ 원칙에 따라 182개 회원국 대표단의 무기명 비밀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현재 부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엑스포 6개월 행사 기간 동안 약 5000만명의 내외국 관광객이 부산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 유치시 약 61조원의 경제효과와 50만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일 유럽 순방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은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재계 총수들과 함께 마지막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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