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가 간추린 오늘의 이슈종합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무인민원 발급창구에 네트워크 장애 소식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3.11.17.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는 행정전산망이 마비된 17일 서울 송파구 잠실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무인민원 발급창구에 네트워크 장애 소식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천지일보 2023.11.17.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팀 공통팀장인 송상효 숭실대 교수와 함께 장애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가족을 돌려받게 돼 기쁘고, 기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게 허용돼 기쁘다. 이제 인간임을 느낀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요니 카츠 아셔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나는 축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인질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축하를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25일 주요 이슈를 모아봤다.

◆“‘행정전산망 먹통’ 원인은 네트워크 문제… 해킹 징후 없어”☞(원문보기)

지난 17일부터 발생한 행정전산망 먹통 사태의 원인이 네트워크 영역상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해킹 징후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25일 지방행정전산서비스 개편 T/F팀 공통팀장인 송상효 숭실대 교수와 함께 장애 원인과 향후 재발방지 종합대책의 수립방향을 발표했다.

◆尹 “부산엑스포 통해 인류 연대… 세계 평화·번영 기여 수행할 것”☞

윤석열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책임 국가의 역할을 적극 수행할 것”이라며 “부산엑스포를 통해 인류의 연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일시휴전 첫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출처: AvivaKlompas 엑스 계정 캡처)
일시휴전 첫날 석방된 이스라엘 인질. (출처: AvivaKlompas 엑스 계정 캡처)

◆휴전 둘째 날, 조금 숨통 트인 가자지구… 곧 2차 인질 교환☞

“가족을 돌려받게 돼 기쁘고, 기쁨을 느끼고 눈물을 흘리는 게 허용돼 기쁘다. 이제 인간임을 느낀다.” 지난 24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로부터 풀려난 요니 카츠 아셔는 로이터통신에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나는 축하하지 않을 것”이라며 “마지막 인질이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축하를 미룰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 “정찰위성으로 평택·오산·서울 촬영”… 김정은에 보고☞

북한은 군사정찰위성으로 한반도 일대를 사진 촬영해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보고했다고 주장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가항공우주기술총국 평양종합관제소를 찾아 정찰위성 운용준비상태를 점검하고 24일에 촬영한 항공우주사진들을 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밝혔다.

◆한미 軍시설 다 위성촬영했다는 北… 진위 파악 안 돼☞

북한이 군사정찰위성 ‘만리경 1호’로 한국과 미국의 주요 군사 기지를 잇달아 촬영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21일 밤 쏘아 올린 정찰위성으로 한반도는 물론 괌과 하와이의 미군기지까지 위성으로 들여봤다는 것이다.

왼쪽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부장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출처: 연합뉴스)
왼쪽부터 박진 외교부 장관,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부장 겸 외교부장, 가미카와 요코 일본 외무상. (출처: 연합뉴스)

◆부산에 모인 한중일 외교장관들… 박진 “3국 협력 정상화에 의미”☞

박진 외교부 장관이 25일 “(제10차 한중일 외교장관회의는) 그동안에 정체됐던 3국 협력을 다시 복원하고 또 정상화한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3국 외교장관 회의를 하루 앞둔 이날 오후 숙소인 부산의 한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임기 절반 넘긴 인요한호… 좌초 위기 속 극약처방 약효 미비☞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회 임기가 반환점을 돌았다. 혁신위는 정치권의 모든 쟁점을 빨아들일 정도로 강렬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혁신위원 사퇴설, 지도부와 갈등, 성과 없는 혁신안 등 명암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尹, 김명수 합참의장 임명… 청문보고서 없는 20번째 인사☞

윤석열 대통령이 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를 25일 임명했다. 이번 정부 들어 청문보고서 없이 임명된 20번째 장관급 인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회가 김 후보자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전날(24일)까지 응하지 않자 청문보고서 없이 김 후보자를 임명했다.

(캡처: 네이버 백두산 카페) ⓒ천지일보 2023.11.25.
(캡처: 네이버 백두산 카페) ⓒ천지일보 2023.11.25.

◆시더스 휴스템코리아 직영점 파라볼레 퇴사자 “‘폰지사기’ 외치지 못해 죄책감”☞

시더스그룹 휴스템코리아의 직영점에서 일하다가 폰지사기 기업으로 인지해서 퇴사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이 사연자는 일할 당시 ‘사기’라고 외치지 못해 죄책감이 들었다고 했다. 25일 사기척결을 위한 커뮤니티인 네이버 카페 ‘백두산’에는 ‘안녕하세요 시더스 본사 소속 직영가맹점 파라볼레에서 일했던 사람입니다’라는 글이 올라와 있다. 파라볼레는 시더스그룹 자회사인 시더스fnb의 직영점 카페다.

◆채소·쌀 가격 급등… 식당 손님에 주인도 “부담 가중”☞

올해 음식값 인상이 계속되는 가운데 양배추, 파, 쌀 등 주요 식자재 가격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엔터프라이즈 푸드테크 기업 마켓보로에 따르면 자사의 외식 사업자용 식자재 구매 앱 ‘식봄’에서 판매되는 전체 식자재 중 거래량이 많은 주요 상품 5264개의 지난달 말 가격을 조사한 결과 8개월 전인 지난 2월보다 평균 4.2%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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