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이상면 대표이사. ⓒ천지일보 2022.08.01

최근 괄목할만한 뉴스 하나가 세간에 관심을 끌고 있다. 전쟁과 죽음과 공포가 뒤덮인 작금의 현실과는 잘 어울리지 않을 것 같지만 팩트인 것만은 분명하다.

네델란드 건축가인 요한 휘버스씨는 2012년 완성한 모형 노아의 방주(길이 약 125m, 너비 약 29m, 높이 약 23m, 무게 3000톤, 7층 구조, 비용 약 57억원, 약 7년간 제작)를 한국에 기증할 의사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휘버스씨는 한국 기증에 대해 ‘분단된 한반도의 평화염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노아의 방주, 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부패한 아담세계를 홍수로 쓸어버릴 것을 결심하시고 아담의 9대손 노아를 택하신다. 노아를 택하신 하나님은 노아를 시켜 방주를 짓게 한다.

하나님은 인류구원을 위해 노아의 여덟 식구만 방주에 타게 해 홍수심판에서 구원하시고 아라랏산에 정착하게 하고 포도농사를 지으며 새로운 세상을 시작하게 한다.

이때 하나님의 지시대로 노아가 지은 방주는 홍수심판에서 살아남게 되는 일명 구원의 방주가 된다.

하지만 오늘날 이 시대를 살아가는 휘버스씨는 그때의 방주가 아닌 나름 성경을 근거로 당시 방주의 모형을 제작했고 나아가 한국에 기증한다는 것이다.

필자는 이 기사를 접한 후 왠지 다음과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 생각은 필경 하늘은 어지러운 작금의 세상, 아비규환의 세상, 죽음의 바다 같은 세상 가운데서 한 일을 도모하고 계시며, 그 사실을 휘버스씨의 노아의 방주 한국 기증이라는 사건을 통해 징조로 보이고 깨닫게 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 말이다.

죄악이 관영했던 아담세계를 홍수로 심판하시면서 노아에게 지을 방주의 식양을 알려주고 그 식양대로 방주를 짓게 하고 구원 받을 사람들을 물에서 건져주신 약 5천년 전 사건, 이 사건이 인류 역사상 죄악의 정점에 와 있는 오늘 우리에게 던지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속담이 이를 대변해 주는 것만 같다.

말세지말(末世之末) 곧 죄악의 정점을 맞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도 노아 때와 같은 심판이 기다리고 있었고, 지금이 그때임을 깨닫게 하고, 나아가 죄악세상에서 나와 옮겨 타야 할 또 다른 차원의 구원의 방주가 있음을 알리는 게 분명해 보인다.

범죄한 아담세계 심판 때 노아의 방주로 구원받은 사람을 통해 새 시대를 열어갔듯이, 오늘날 “마지막 때가 노아의 때와 같다”고 경을 통해 미리 경고했듯이, 오늘날 말세지말을 맞아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이 세상을 부득불 심판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 이때 노아 때와 같이 예비 된 구원의 방주가 있음을 징조로 알게 하시는 것이 아닐까.

이쯤에서 하나님이 이 악한 세대를 위해 주신 경서(성경)를 통해 하나님의 참뜻과 계획을 잠시 들여다보기로 하자.

그 옛날 약 5천년 전 노아 할아버지를 들어 홍수심판을 하시고, 방주에서 나온 노아 가족들과 언약을 했으니 바로 무지개 언약이다. 하나님은 이 무지개 언약을 통해 다시는 인류를 물로 심판하시지 않겠다는 약속을 했다(창 9장).

그렇다면 오늘날이 노아 때와 같다는 말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있는 것일까.

오늘날은 표면적인 시대는 지나가고 이면적인 시대를 살아가고 있음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즉, 영적인 것은 영적으로 분별해야 한다고 하신 사도 바울의 가르침 같이 말이다.

그때 세상은 자연계의 물로 심판받았지만, 오늘날은 자연계의 물이 아닌 영적 물 곧 하나님의 말씀으로 경건치 아니한 자들을 심판할 것을 긴긴 세월 약속으로 알려왔다.

뿐만 아니라 그때 곧 심판과 멸망이 이를 때 또 다른 약속이 있으니 구원의 약속이다.

그 구원의 약속대로 우리가 바라온 바는 바로 새 하늘 새 땅(신천지)의 출현이다(벧후 3장).

이는 그 옛날 노아의 가족과 언약한 무지개 언약의 이행이다.

이 새 하늘 새 땅의 출현은 새 언약 계시록의 노정(배도와 멸망과 구원의 순리)을 따라 이긴자(한 아이)를 출현시켰고, 그로 하여금 새 하늘 새 땅 신천지 12지파를 재창조했으니, 이것이 바로 이 시대 구원받을 영적 구원의 방주다.

지금 지구촌은 전쟁과 죽음과 공포가 모든 것을 앗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오늘날 노아 할아버지 곧 이긴자는 곧 하나님의 심판이, 불 심판이 임박했으니 영적 구원의 방주에 탈 것을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으니,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전국 대도시 순회 말씀 집회다 .

사망의 권세 아래서 더 이상 함께하며 죄를 짓지 말고 구원의 산(방주)으로 피해 도망쳐 나올 것을 호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 옛날 옛적부터 우리에게 환난과 재앙이 덮칠 때 피할 곳을 구전으로 알려왔으니 곧 십승지며, 이는 예수님의 피 곧 진리로 싸워 승리한 승리자가 있는 십승지며 구원의 방주다.

또 하늘(처음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둘째 하늘 곧 새 하늘)이 있다는 속담 역시 이를 말해 준 것이다. 천지분간(天地分揀)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휘버스씨가 기증한 모형 노아의 방주도 감사하지만, 전쟁과 죽음이 가득한 세상에서 진정한 방주, 참형상의 십승지 곧 구원의 방주를 확인하고 타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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