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밥 신제품 2종. (제공: 오뚜기)
컵밥 신제품 2종. (제공: 오뚜기)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12일 다양한 먹거리 신제품 소식을 전한다.

◆“간편한 한 끼”… 오뚜기, 컵밥 신제품 ‘옛날 잡채덮밥·고추참치마요덮밥’ 출시

㈜오뚜기가 맛과 편리함을 살린 ‘오뚜기 컵밥’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간단하게 끼니를 해결하려는 소비자가 늘면서 밥과 소스, 반찬 등을 한 그릇에 담은 컵밥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오뚜기 컵밥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8% 증가했다. 컵밥 주요 제조사 중에서는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수치다.

새롭게 선보인 오뚜기 컵밥은 ‘옛날 잡채덮밥’ ‘고추참치마요덮밥’ 등 2종이다. 옛날 잡채덮밥은 조리 과정이 번거로운 잡채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오뚜기 옛날 잡채’의 노하우가 담긴 제품으로 고슬고슬한 밥과 탱글탱글한 면발, 달콤짭짤한 소스, 풍부한 건더기가 조화를 이룬다. 

함께 출시된 고추참치마요덮밥은 오뚜기만의 레시피가 적용돼 고추참치와 마요네스를 비벼 먹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기존 참치마요덮밥, 김치참치덮밥에 이은 3번째 참치덮밥 시리즈로 매콤달콤하면서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신제품 2종은 GS25, CU, 이마트24 등 편의점에서 선론칭됐으며 이달 중 전 유통채널로 확대 예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컵밥을 구매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맛과 품질 면에서 차별화된 컵밥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소비자 입맛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모두의 만두. (제공: 대상㈜)
대상㈜ 청정원 호밍스, 모두의 만두. (제공: 대상㈜)

◆“다 잘 어울린다”… 대상㈜ 청정원 호밍스 ‘모두의 만두’ 출시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Home:ings)’가 모든 요리에 잘 어울리는 ‘모두의 만두’를 출시하며 간편식 만두 라인업을 확장한다.

청정원은 냉동만두에 대한 소비자들의 꾸준한 수요를 반영해 만두 본연의 맛에 충실하면서도 어떤 요리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이번 신제품을 출시하게 됐다.

기존에 판매 중인 집만두, 바삭만두, 물만두 시리즈, 지난달 출시된 ‘납작바삭만두’에 이어 이번 모두의 만두까지 총 10종의 라인업을 통해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간편식 만두 시장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모두의 만두는 이름대로 다양한 활용도를 자랑하는 ‘만능 만두’다. 군만두, 찐만두, 물만두 등 조리법에 따라 정통 만두의 맛 그대로를 느낄 수 있고 라면, 떡볶이, 찌개 등 다양한 요리와 잘 어울린다.

특히 어떤 요리에도 잘 어울리는 맛을 낼 수 있도록 만두피와 만두소에 심혈을 기울였다. 만두피는 찹쌀가루가 함유돼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만두소는 국산 돼지고기와 신선한 야채로 가득 채워져 담백한 맛이 극대화됐다.

구우면 바삭하고 찌거나 삶으면 육즙 가득한 만두 맛을 느낄 수 있으며 국물 요리에 넣으면 촉촉함이 배가 돼 풍성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한입에 쏙 들어가는 사이즈로 요리하기도 좋고 아이 간식용으로도 제격이다.

이제중 대상 HMR1팀장은 “냉동만두는 모두가 좋아하는 대표 간편식 메뉴인 만큼 보다 만두 본연의 맛을 살리고 다양한 요리와 조리법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해 호밍스만의 차별화된 간편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해표 통들깨 들기름. (제공: 사조대림)
해표 통들깨 들기름. (제공: 사조대림)

◆사조대림 ‘해표 통들깨 들기름’ 출시… 오메가3 함유

사조대림이 직접 볶은 통들깨를 딱 한번 짜 풍미를 살린 ‘해표 통들깨 들기름’을 출시했다.

해표 통들깨 들기름은 직접 볶아진 100% 통들깨가 전통 방식을 이용해 착유된 들기름이다. 깨끗한 들깨를 딱 한 번 짜서 원물 특유의 고소하고 진한 풍미를 살렸다. 국내에서 착유돼 품질을 믿을 수 있는 것은 물론 100g당 오메가3(알파리놀렌산)가 54g 함유돼 있어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

해표 통들깨 들기름은 볶음이나 부침요리, 나물반찬 등 주방에서 다양한 요리에 활용하기 좋다. 들기름 막국수 등 다양한 레시피의 요리 마지막 단계에 추가하면 깔끔하면서도 깊은 향을 더해 음식의 완성도를 한층 더 끌어올려 준다.

최유진 사조대림 마케팅 담당은 “해표 통들깨 들기름은 통들깨를 직접 볶아 깨끗한 공정으로 착유해 깊은 맛과 믿을 수 있는 품질을 갖춘 프리미엄 들기름”이라며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어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도 제격인 이 제품이 향후 국내 프리미엄 들기름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제공: 농심)
빵부장 소금빵, 초코빵. (제공: 농심)

◆농심,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 소금빵·초코빵’ 출시

농심이 베이커리 스낵 ‘빵부장’을 새롭게 선보인다. 부드러운 식감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베이커리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스낵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빵부장은 ‘소금빵’과 ‘초코빵’ 2종으로 최근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많은 빵이 모티브로 개발됐다.

소금빵은 버터가 베이스로 된 빵에 소금이 뿌려져 고소한 풍미와 짭짤함이 조화를 이룬 맛이다. 특히 프랑스산 고급 버터로 꼽히는 이즈니버터와 명품 천일염 게랑드소금이 사용됐다.

초코빵은 크루아상에 코코아파우더가 뿌려진 것으로 깊고 진한 초코맛이 구현됐다. 두 제품 모두 크루아상 모양으로 만들어져 베이커리 스낵의 아이덴티티를 살렸으며 작은 크기로 한입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평소 즐겨 먹는 빵을 스낵으로 새롭게 해석해 색다른 맛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향후 빵부장 브랜드로 다양한 베이커리 스낵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심 빵부장 소금빵은 오는 23일, 빵부장 초코빵은 12월 초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2종. (제공: 롯데웰푸드)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2종. (제공: 롯데웰푸드)

◆롯데웰푸드 ‘기린’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2종 선봬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양산빵 브랜드 ‘기린’(KIRIN)이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와 손을 잡고 ‘느린마을막걸리 단팥생크림빵’ ‘느린마을막걸리 쌀슈크림빵’ 등 2종을 선보였다.

기린과 느린마을막걸리의 브랜드 간 협업으로 탄생된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2종은 인공감미료 없이 순수하게 빚어진 느린마을막걸리 본연의 맛이 담긴 ‘REAL’ 막걸리크림과 달콤한 단팥 앙금, 부드러운 쌀 슈크림이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 롯데웰푸드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었던 ‘반갈샷(빵을 반으로 갈라 찍은 사진)’ 트렌드에 맞춰 제품 속 크림을 아낌없이 가득 채웠다.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2종에 들어간 REAL 막걸리크림은 느린마을막걸리 본연의 맛을 살리기 위해 1년여간의 배합 테스트가 거쳐졌다. 또 빵 반죽과 속에 들어간 앙금이 최적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재료 간의 비율에도 신경을 썼다.

느린마을막걸리 크림빵 포장 디자인은 느린마을 로고가 전면에 내세워졌고 경기도 포천군에 위치한 느린마을 양조장 ‘산사원’의 전경이 담겨 브랜드 간 협업이 강조됐다.

롯데웰푸드의 신제품 크림빵 2종은 전국 CU에서 구입 가능하다. 또 배상면주가에서는 롯데웰푸드와 현업을 기념하며 자사몰인 홈술닷컴에서 선착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최근 프리미엄 막걸리를 선호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는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막걸리와 프리미엄 빵을 만들겠다는 롯데웰푸드 기린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로틴에너지 2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프로틴에너지 2종. (제공: 서울우유협동조합)

◆서울우유협동조합 ‘프로틴에너지 2종’ 출시

서울우유협동조합이 풍부하고 진한 우유단백질 신제품 프로틴에너지 2종(초코·커피)을 출시했다.

서울우유는 일반 식사로 채워지지 않은 단백질 보충은 물론 바쁜 일상 속 에너지 충전을 고려해 프로틴에너지 2종인 프로틴에너지 초코, 프로틴에너지 커피를 선보이며 시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신제품 프로틴에너지 2종은 우유 본연의 고소한 풍미를 유지하기 위해 진한 우유 단백질 21g이 함유됐고 근육 합성에 필요한 필수 아미노산 3종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 4300㎎과 타우린 500㎎, 아르기닌 1000㎎이 별도 첨가되며 에너지 충전에도 심혈을 기울인 단백질 제품이다.

뿐만 아니라 비타민 B군 7종이 담겨 균형 잡힌 영양 설계에 맞춰졌고 0㎉ 대체당인 알룰로스가 사용돼 당과 칼로리 부담감이 낮춰진 것 또한 특징이다.

최정문 서울우유협동조합 우유마케팅팀 차장은 “건강, 체력 관리에 대한 소비자 니즈가 높아지면서 헬시플레저 트렌드가 지속되고 있다”며 “올해 프로틴 우유를 시작으로 이번 프로틴에너지 초코, 프로틴에너지 커피 역시 단백질 및 다양한 성분을 강화해 선보이게 됐다. 평소 식사만으로 부족한 단백질을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는 만큼 많은 분에게 사랑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 (제공: 광동제약)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 (제공: 광동제약)

◆광동제약, 주원료 업그레이드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 출시

광동제약이 ‘광동 침향환’의 침향∙녹용 등 핵심 성분을 업그레이드한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을 새롭게 선보였다.

광동 침향환은 주원료인 침향(16%)과 녹용(10%)에 홍삼, 당귀 등 14가지 국내산 전통원료가 배합된 제품이다.

광동제약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원료를 업그레이드하고 환의 크기를 증량한 신제품인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원료 측면에서는 침향추출에센스(β–유데스몰 함유)가 추가 배합돼 성분이 강화됐으며 뉴질랜드산 녹용 전지가 통째로 사용되고 산지 기준 최상위 등급(SAT)만 엄선돼 상향됐다. 환 크기도 개당 4g으로 7%가량 증량됐다.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은 패키지 겉면에 인쇄된 QR코드를 통해 제품 품질을 보증하는 시험성적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설명이다. 성적서에서는 시험항목, 판정 일자, 판정 결과 등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은 공식 콜센터를 통해서만 구매 가능해 최근 잇따르는 온라인상의 유사 제품 피해를 예방한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광동제약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품질 관리 노하우를 적용하고 자체 생산라인 운영을 통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광동 침향환 프리미엄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구를 바탕으로 고객 신뢰에 보답할 수 있는 좋은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된 청정 라거-테라. (제공: 하이트진로)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된 청정 라거-테라. (제공: 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청정 라거-테라’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

하이트진로가 청정한 가을을 맞이해 테라의 패키지 디자인을 새롭게 단장한다.

출시 후 누적 판매 41억병을 돌파, 대한민국 대표 맥주로 자리매김한 테라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병과 캔, 페트 전 제품의 디자인 리뉴얼이 단행됐다.

이번 리뉴얼은 단순하고 명료한 디자인으로 주목도를 훨씬 더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라의 아이덴티티(identity)인 방패형 라벨과 삼각형 심벌, 로고 폰트를 더욱 심플하게 표현해 소비자의 시선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디자인은 라벨 면적이 기존 대비 10% 확대되고 최적의 비율로 로고가 적용됐다. 테라의 상징인 삼각형의 크기도 커지고 상단이 열려 개방감이 강화된 것이 또 다른 특징이다. 또한 다크 그린 컬러가 적용됐으며 시원 상쾌함과 고급스러움이 동시에 구현돼 로고의 시인성이 극대화됐다.

하이트진로는 패키지 디자인 리뉴얼을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Hidden lucky label)을 한정 운영한다. 해외에서 영화, 게임, 제품 등에 메시지를 숨겨 놓는 이스터에그(Easter egg)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이벤트가 준비됐다.

테라의 차별점 중 하나인 ‘호주산 맥아 100%’에서 착안돼 호주를 대표하는 동물이자 행운, 부, 평화를 상징하는 ‘캥거루’가 병맥주 라벨 속에 숨겨졌다. 히든 럭키 라벨이 부탁된 테라는 0.1% 확률로 얻을 수 있어 술자리에서 새로운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테라 히든 럭키 라벨은 이달 초부터 일반 음식점, 술집 등 유흥 채널에서 판매하는 중병 맥주(500㎖) 제품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1만병 한정 수량으로 운영된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테라다움’을 선사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하고 이를 기념해 테라 히든 럭키 라벨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대세 맥주로서 소비자 접점에서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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