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차와 건강] 마음에 안정을 주는 연꽃차
[꽃차와 건강] 마음에 안정을 주는 연꽃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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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개화 시기는 7~8월이다. 원산지는 인도로 추정하나 확실하지 않으며, 이집트라는 의견도 있다. 꽃부터 열매, 잎, 뿌리에 이르기까지 식용과 약재로 이용하는 연(蓮)은 진흙에서도 그 초연함을 잃지 않는다 하여 청정함을 상징했다.

1590년경에 도륭(屠隆)이 쓴 고반여사(考槃餘事)의 다전(茶箋) 편에서는 연꽃차에 대해 “해가 아직 뜨기 전에 반쯤 방긋 핀 백련꽃의 봉오리를 열어 차 한 주먹을 집어 속에 채운 다음 실로 살짝 봉오리를 봉합하여 다음 날 아침 일찍이 연꽃에서 찻잎을 꺼낸 후, 종이봉지(建紙)에 싸서 불기운을 쬔다. 이렇게 찻잎을 같은 방법으로 여러 차례 반복하여 연꽃향이 찻잎 깊숙이 스미게 하여 말려서 마시면 그 차 맛이 가히 일품이다”라고 기술했다.

부드러운 맛과 향기가 일품인 연꽃 차는 성질이 따뜻하여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신경이 안정되며, 콜레스테롤과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특히 카페인이 없어 아이들이 먹기에도 좋다.

“연꽃은 일명 불좌수라 하는데 마음을 안정시키고 얼굴을 늙지 않게 한다. -동의보감”

“장복하면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하고 기분을 좋게 한다. -명의별록”

“연차를 오래 마시면 늙지도 않고 흰머리가 검어진다고 전해진다. -본초십유”

“마음을 맑게 하고 열을 없애준다. -본초강목”

“심장. 신장. 위장의 정기와 근육을 보하며 귀와 눈을 맑게 하고 갖가지 부인병도 치료한다. -약초본초”

 
[연꽃차 만들기 1]
① 꽃잎을 잘게 잘라 준비한다.
② 저온에서 팬의 불이 꺼지면 연꽃을 넣고 덖는다. 온도가 떨어진다 싶으면 꺼내어 손으로 비벼서 유념을 한 후 식힘을 한다.
③ 수분이 제거 될 때가지 덖음과 식힘을 반복한다.
④ 90% 정도 수분이 제거되면 고온 덖음을 한 후 낮은 온도에서 가향처리를 한다.

[연꽃차 만들기 2]
① 연꽃을 깨끗이 손질한다.
② 연잎차(10g)를 만들어 작은 베주머니에 넣어 준비한다(연잎차 대신 녹차를 준비해도 좋다).
③ 연꽃봉오리를 살짝 벌려 ②를 꽃심에 넣는다.
④ ③을 연잎으로 싸고 한지에 한 번 싼 뒤 냉동 보관했다가 사용한다.

글·사진=티인스트럭터 플라워티마스터 시화담꽃차교육원 정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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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현수 2015-07-23 01:05:37
정말 흰 머리가 검어지나????

조은영 2015-07-22 22:38:54
연꽃향이 가득한 것 같네요
그윽하게 심신의 안정을 찾아주네요.

풀잎 사랑 2015-07-22 21:02:04
연차를 오래 마시면 늙지도 않고 흰 머리가 검어진다니... 갈증 날 때 생수 얻은 느낌...내일부터 연꽃차 꾸준히 복용해야겠다

김지원 2015-07-19 18:13:47
연꽃차 일단은 분위기가 있어서 좋은데요
우와하게 마셔 보아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