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바로알자 성경과 신천지(276)

신앙인들이 ‘정통(正統)’ ‘이단(異端)’이라는 말을 하고, 또 ‘전통(傳統)’이라는 말도 한다. 정통과 이단과 전통은 각각 무엇을 말하는가?

하나님으로부터 직접 계시를 받는 것이 ‘정통’이고, 하나님과 그 말씀이 아닌 다른 교리를 전하는 것이 ‘이단’이다. 그리고 이전 것을 전해 받아 전하는 것이 ‘전통’이다. 그러나 이는 사람이 자기 소속을 알리는 말일 뿐, 성경 어디에서도 정통 또는 전통이라는 말은 없다.

하나님과 직접 통하는 것(계시)이 정통이라면, 성경의 역사에서 역대에 있었던 일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어떤 것이 정통이며 어떤 것이 전통인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아담은 하나님으로부터 창조받고 직접 대화하였으므로 정통이었다(창 2:7~8, 15~17). 그러나 그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지 않고 사단에게 미혹받아 사단의 말을 믿고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배도하였다 (창 3:1~6). 이 때부터 하나님은 아담에게서 떠나셨다(창 3:8~10, 6:1~3).

이때부터는 아담을 정통이라 할 수가 있겠는가? 사단의 말을 받아 믿었으니 아담은 이단이며, 이 아담의 역사를 전하는 것은 전통이고, 정통이 아니다. 이후 노아가 아담 세계에서 나와 하나님과 함께하였고(창 6:8~9), 이전 아담 세계를 심판하고 새로운 하나님의 세계를 세웠다(창 7~9장). 사도 바울은 히브리서 8장에 증거하기를 ‘처음 것(언약)이 무흠(無欠)하였다면 새것을 세울 이유가 있겠는가’라고 하였고, 둘째 것을 세운 이유는 그들(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버렸기 때문이라 하셨다(히 8:7~10).

노아의 세계 가나안도 아담같이 죄를 지음으로(창 11장),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하시고(창 15장) 모세를 세워 가나안을 심판하셨다. 즉, 모세를 세워 출애굽하게 하시고(출 6장, 12장) 모세의 뒤를 이은 여호수아 곧 모세 세계를 통해 가나안을 심판하셨다(수 1~6장, 12장).

이스라엘이 솔로몬 때 또 이방 신을 섬 겼으므로(왕상 11장), 하나님께서 구약 선지자들에게 예언하시고 예수님을 세워 육적 이스라엘을 심판하시고(마 11:13, 눅 16:16) 영적 이스라엘 12지파를 세웠다(마 10:1~4, 요 1:12~13, 약 1:1).

이로 보건대 첫 것은 배도로 이단이 되고 전통이 되었으며, 새것이 시대마다 하나님이 세운 정통이 되었다. 낡은 이전 것이 스스로 정통이라고 하는 것은, 무식한 전통과 이단이 거짓말로 자기들을 감추는 행위에 불과한 말이다.

낡은 전통의 목자들과 장로들이 공회(公會)에 모여 예수님을 죽일 공론을 한 후 예수님을 십자가에서 죽게 하였다(마 27장). 이러한 일은 자기들만이 정통인 줄 알고 행한 일일 것이다. 예수님이 떠나가신 지 약 2천 년이 되었고,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 믿음 가진 자를 보겠느냐 하셨으며(눅 18:8), 다시 오실 때 영접치 않고 또 목자들이 대적한다고 신약 성경은 증거하고 있다(계 16장, 17장 참고).

지금 기독교계의 현실은 정통이 아닌 자(교단, 교회, 목자들)가 정통이라고 주장하고, 자기 소속이 아니면 이단으로 낙인(烙印) 찍고 핍박하며, 스스로 ‘구원받았다, 성령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말이 참이겠는가?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성령으로 시작한 기독교가 육으로 돌아가 거짓을 말하고 있다(갈 3:3 참고). 하나님을 바라던 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한 것같이, 오늘날도 주님의 이름으로 온 사자를(요 14:26, 계 10장, 22:16) 대적하면서도 그러한 행위를 주님의 계명으로 알고 있으니, 참으로 한심한 일이다.

지금 신앙 세계는 마치 하늘의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별들이 땅에 떨어져 빛 없는 밤이 된 것 같고, 성령으로 시작한 신앙인들이 육으로 돌아간 것이다(마 24:29, 갈 3:3, 살전 5:1~3, 계 6:12~14). 이는 말씀이요 빛인 하나님과 성경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물과 성령으로 다시 나야만 구원이 있게 된다(요 3:5~6). 재림 때인 오늘날도 역대와 같이 한 시대가 가고 (계 6장) 한 시대가 오는 것이다(계 7장). 오늘날은 선천(先天)이 약 2천 년 만에 가고 후천(後天)인 새 시대가 오는 때이다(계 21장). 이를 깨닫는 자가 구원의 처소를 찾을 것이다.

제공: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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