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 운주사 대웅전. ⓒ천지일보(뉴스천지)

24일 2시 개막식… 25일 법요식·천인천불 퍼포먼스 등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남 화순군 도암면 대초리에 있는 운주사에서 ‘천불천탑과 함께하는 신화여행’이란 주제로 2015년 화순운주문화축제를 연다.

화순운주문화축제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병교, 정행스님)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7개 부문 41개 단위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축제 첫날인 24일에는 난타공연, 도암농악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오후 2시 개막식이 진행된다.

이어 저녁 6시부터 ‘안동역에서, 태클을 걸지 마’의 가수 진성 등이 출연하는 도암 한마당이 열린다.

석가탄신일인 25일에는 법요식과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운주사의 천인천불을 형상화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펼치는 천인천불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탑돌이, 와불 세우기, 소원 풍등 날리기를 끝으로 막이 내린다.

장치운 도암면장은 “앞으로도 화순운주문화축제가 지역민과 관광객들의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 운주사에 있는 9층 석탑은 보물 제 796호로 탑 높이 10.7m다. 운주사에서 가장 높은 화사하고 수려한 탑으로 가는 옥개석(지붕돌)과 처마의 끝이 백제식 목조건물처럼 치솟아 세련미가 느껴진다. ⓒ천지일보(뉴스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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