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24명의 교육생이 능주향교 명륜당에서 수료식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화순군청)

2일 인성·예절 지도사 수료식
지역 문화재 탐방, 스콜라스(창의체험) 큰 ‘호응’

[천지일보 화순=이진욱 기자] 전남 화순군 능주향교(능주면 남정리)가 예절, 제례법 교육으로 주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들고 있다.

능주향교(전교 문병운)는 2015년 ‘살아 숨 쉬는 향교 활용사업’으로 지난 3월부터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전통 예절·제례법’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한층 주민 생활과 가까워지고 있다.

능주향교는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전통 예절·제례법’ 프로그램 중 하나로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반을 열고 3월 14일부터 24명의 교육생에게 인성·예절 교육의 실제와 응용방법 등 우수한 교수법(한국예절문화원 강사진)을 진행, 마지막 교육날인 지난 2일 수료식을 열었다.

능주향교 관계자는 “수료생 중 오는 9일 시험에 합격한 교육생은 인성·예절지도사 자격증이 발급되고 향후 능주향교를 찾는 체험객과 어린이들에게 인성 교육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능주향교의 ‘살아 숨 쉬는 향교 활용사업’ 프로그램은 다수의 유아 교육기관과 연계해 인성 교육을 시행 ▲지역 문화재 탐방 ▲스콜라스(창의체험활동) ▲전통놀이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향교를 찾는 참가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능주향교에서 추진 중인 ‘즐겁게 배우고 체험하는 전통예절·제례법’은 오는 11월까지 둘째 주, 넷째 주 토·일요일에 지속적으로 운영될 예정으로 자녀를 둔 학부모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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