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천지 자원봉사단 의료진이 한 근로자의 혈압을 측정하고 있다. (사진제공: 신천지 마산교회)
[천지일보=박준성 기자] 신천지 마산‧진해 자원봉사단은 최근 마산교회 성전에서 ‘찾아가는 건강닥터’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마산·진해교회는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초청해 건강검진과 스포츠 마사지 등 의료봉사를 펼친 가운데 한국을 알리는 문화공연도 선보였다. 자원봉사자들은 준비한 명절음식을 함께 나누며 온정의 손길을 건넸다.

찾아가는 건강닥터에는 44명의 외국인이 참석했다. 러시아 근로자인 오철암(72. 남)씨는 “한국에서 설날은 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시간을 보내는 특별한 날”이라며 “고향에 있는 가족이 보고 싶지만 건강닥터 행사를 통해 나의 몸을 점검하고 명절음식도 함께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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