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산구] 보광환경 청소노동자, 생활용품으로 희망 나누기

“작지만 꾸준한 관심으로 이웃에 희망 전합니다.”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인 보광환경 청소노동자들은 16일 그동안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쌀과 라면 등 생활용품을 구입해 조손가정 10세대에 전달했다.

이경택 행복공감·동행 봉사단장은 “우리 사회에 아직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가정이 많다”며 “작지만 꾸준한 관심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나눔은 지난달 18일 연탄나눔에 이어 진행된 ‘행복공감·동행 봉사단’의 두 번째 활동이다. 이 행사를 통해 청소노동자들의 뜻에 공감한 광산구의회 김광란·정병채 의원도 이들과 함께 가정을 돌며 주민들을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