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광주 광산구 나눔문화공동체 '투게더광산' 운남동위원회는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운남마을 송년 주민복지 한마당'을 열고 있다. (사진제공: 광산구청)

[천지일보 광주=류수남 기자] 광주 광산구 나눔문화공동체 ‘투게더광산’ 운남동위원회(위원장 김병우)는 18일 주민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주민센터 앞마당에서 ‘운남마을 송년 주민복지한마당’을 열었다.

해마다 송년회를 대신해 어려운 이웃에게 교복·장학금·쌀 등을 나눠 온 운남동의 주민복지한마당은 올해로 12회째 이어진 송년 복지문화행사다.

투게더광산 운남동위원회는 이 행사를 통해 형편이 어려운 12명의 중·고교 진학 청소년들에게 교복을, 배려계층 15세대에는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게다가 120여명의 운남동 어르신들을 위해 안경지원 및 무료영정사진 촬영도 진행했다.

주민들을 위해서는 댄스·통기타·요가 등 주민자치 프로그램 발표와 전통놀이 등이 함께 열린 ‘문화놀이’ 마당을 준비해 다양한 보고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 희귀난치질환 투병 주민을 위한 기획 모금도 실시하고, 운남동의 옛 사진도 전시했다. 한마당에 앞서 운남동주민자치회(회장 최전규)에서는 ‘사랑나눔 김장담그기’ 행사를 진행해 김치 100박스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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