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가 전 세계 대학 선수들이 참가하는 세계대학스포츠 축제인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광주 U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광주 U대회는 2015년 7월 3일부터 14일까지 12일간 광주에서 열리며 170개국 2만여 명의 선수와 임원, 보도진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광주 U대회 조직위원회는 예산절감을 통한 저비용 경제대회 운영을 목표로 각 분야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말 국가별 참가 신청이 마무리 되는 등 사실상 카운트 다운에 들어가는 만큼 실전 체제로 전환해 성공적인 대회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따라서 현장운영 매뉴얼이라고 할 수 있는 현장운영계획(VOP)을 작성 보완 중 경기 41개 분야 및 비경기 31개 분야 등 전체를 총 72개 분야로 세분화해 대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11월부터는 매주 2회씩 경기 및 비경기 분야 현장점검을 통해 효율적인 현장운영계획을 위한 조직 및 인력, 물자 조정 등 업무의 상호 연계성을 도모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나리오방식으로 현장감 있는 점검을 시행해 점검에서 나온 문제점을 바탕으로 대회운영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돌발 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입체적 실전 준비로 완벽한 대회운영을 위해 노력 중이다.
조직위는 12월 말까지 계속되는 현장점검으로 대회 운영 능력의 향상을 기대하며 내년 3월 첫 번째로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와 함께 본 대회 개최 리허설 체제 전환을 앞두고 있다.
경기장 시설은 규제규격에 현저히 미흡한 3개 경기장만 신설하고 기존 시설을 개보수해 활용하며 재정 부담을 줄여 경제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경기장 시설은 현재 평균 80% 가량의 공사 진척도를 보이고 있다. 경기장, 훈련장 등 대회에 필요한 경기시설은 총 70개소다. 광주 45개, 전남 21개, 전북 4개 경기장과 훈련장을 활용한다.
김윤석 조직위 사무총장은 “광주 U대회는 일회성 스포츠대회가 아닌 광주의 부족한 인프라를 확충하고 지역발전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도약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스포츠사에 저비용 실용대회의 모델이 되도록 마지막까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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