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장현 광주시장이 12일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제3회 장애인 행복 나눔 축제’가 열린 가운데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6개 장애인 시설 참가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제3회 장애인 행복 나눔 축제’가 12일 광주에서 열렸다.

광주지역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장애인들은 이날 오후 광주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장애인 행복 나눔 축제’에서 틈틈이 익힌 재능을 선보였다.

(사)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광주지회 주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에게 지역사회 참여와 소통 기회를 제공하고 공연 활동 등으로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백선바오로의 집’을 비롯한 16개 장애인 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는 장애인들은 팀을 이뤄 천둥치기 난타, 풍물, 댄스, 핸드벨, 합기무 등 다양한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대회의실 앞에는 부대행사로 시설별 전시 부스를 설치해 시설 안내 자료와 작품전시, 장애인 생산품 등을 선보였다.

기념식에서는 3차례 행사를 후원한 오텍캐리어의 후원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시설에서 10년 이상 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에 기여한 파인빌 정미란 사회복지사 등 11명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여러분들을 자주 찾아뵙고 현장도 찾아 광주시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를 잘 살펴보겠다”며 “그늘진 곳, 어려운 곳에 손길이 빠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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