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전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감사관 워크숍’이 열린 가운데 윤장현 광주시장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19일 광주시청·장성 청렴문화센터서 열려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는 19일 시청 소회의실과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제6기 시민감사관과 감사 공무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감사관 워크숍’을 열고 시민감사관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제6기 시민감사관이 1년 반 동안 시민감사관으로 활동하면서 느낀 점을 시정에 반영하고 감사에 필요한 기초지식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시민감사관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자유토론과 윤장현 광주시장의 인사말 등 1부와 장성군 청렴문화센터에서 열린 특강, 청렴문화 현장 체험 등 2부로 나눠 진행됐다.

윤장현 광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 사정에 밝은 시민감사관들이 행정이 미처 살피지 못한 곳 등 시민 불편사항을 제보하면서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적하고 개선해 광주시의 청렴도와 신뢰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박래호 성균관 부관장은 특강에서 ‘아곡 박수량과 지지당 송흠의 생애’를 재조명하며 생활에서 청렴을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청렴문화센터 내 청백리 전시실과 필암서원을 거쳐 청렴문화 현장으로 아곡 박수량의 백비를 둘러봤다.

표찬 시민감사관협의회장은 “최근 시민감사관의 시민감사관 제도가 활성화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정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제보하는 등 시민감사관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감사관은 광주시가 위촉한 2년 임기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50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시 산하기관 등에 대한 종합감사를 참관하거나 위법·부당한 행정사항, 시민 불편·불만 사항을 제보하고 시정 발전을 위한 건의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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