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S-OIL)은 화재진압, 응급구조 활동 중 부상을 입은 전국의 소방관 30명에게 격려금 6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이날 서울 강서소방서에서 지난 6월 건물에 갇힌 시민을 구조하다 추락한 강서소방서 김민하 소방사(29)에게 치료비 200만 원을 전달하고 쾌유를 빌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의 수호자인 소방관들의 사기 진작과 소방가족의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쓰오일은 2006년부터 9년째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소방관 순직 시 유가족에게 3000만 원을 지급하며, 매년 소방관 유자녀 100여 명에 장학금을 지원해 안정적으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모범 소방관을 격려하기 위한 ‘올해의 영웅 소방관 시상식’, 격무에 지친 소방관들에게 휴식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방관 부부 휴(休) 캠프’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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