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에쓰오일이 국제 유가 하락 여파로 인해 2분기에 이어 올해 3분기에도 적자를 기록했다.

에쓰오일은 올해 3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396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작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전환했다고 27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조 2679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0%, 10.6%씩 줄었다. 순손실은 1114억 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모두 적자전환했다.

에쓰오일 측은 “앞선 분기보다 판매물량은 늘어났지만 유가 급락에 따라 매출액이 줄고 영업손실이 커졌다”며 “순이익은 3분기 말 환율 급등으로 인한 환차손 영향으로 적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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