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려인돕기운동본부와 협약 체결
고려인 동포단 위한 한국어 교육 진행
[천지일보=최유라 기자] 강릉영동대학교(총장 정창덕)는 독립투사 후예인 ‘고려인 동포’를 초청해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영동대는 ‘고려인 이주 150주년’을 맞아 지난 27일 오전 11시 (사)고려인돕기운동본부(대표 이광길)의 주최로 모국을 찾아 방한 중인 고려인 동포 124명을 본교에 초청했다.
정창덕 강릉영동대 총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대강당에는 우리나라 전통 국악공연을 포함한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학교 측은 고려인 동포단에게 오찬을 대접했고, 선물전달식을 갖는 등 문화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고려인 동포단은 “극진한 환대에 너무 감사하다”며 “모국의 발전에 깊은 감동을 받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좋다고”고 말했다.
앞서 강릉영동대는 고려인 동포단이 도착하기 전 이날 오전 10시 학교 대회의실에서 (사)고려인돕기운동본부와 양 기관의 공동발전의 도모 및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창의 인재 양성과 고려인들의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인력수급의 매칭시스템 구축·운영 ▲고려인 동포들 대학교육에 참여하도록 상호협력하기 등이다.
고려인 동포단의 국내 대학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강릉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등 10박 11일의 모국방문 일정을 마치고 29일 동해에서 배편을 통해 러시아로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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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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