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장비‧물품 등 적극 제공
[천지일보 광주=이지수 기자] 광주시와 전남도가 진도 여객선 사고 지원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광주시는 진도 해상 여객선 사고와 관련해 사고 발생 당일부터 안전행정국장을 본부장으로 지원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지원활동에 적극 나섰다.
구조지원활동에는 광주 5개 자치구를 비롯해 전남대병원, 조선대병원,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롯데칠성, 대한상공회의소, 궁전제과, 한국제과장학회회원, 광역정신건강센터, 광주응급의료정보센터, 대인시장여성회, 대인시장 상인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시는 소방안전본부 구급 인력(24명)을 파견해 구급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에서 의료인력(5명), 광역정신건강센터(5명), 대한적십자사(62명) 등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는 자체 구입한 구호물품과 대한적십자사 등 관계기관 및 단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물품을 20일까지 전달했다.
구조 및 구조 관련 장비는 휴대용 무전기(10대)와 헬기(1대), 구급차(25대), 구조차(6대) 등을 지원했다. 광주시는 지속적으로 진도 여객선 사고 지원대책본부를 가동해 인력과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진도 현지에서 요청이 있을 경우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야간자원봉사자들도 파견할 예정이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21일 확대간부회의에서 “진도 현장에 야간에는 자원봉사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며 “야간 자원봉사자를 파견하는 릴레이운동을 전개하라”고 지시했다.
따라서 광주시는 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야간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매일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40여 명씩 현장에 파견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긴급 구조, 부상자 치료, 수용 등 대책을 종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다.
박준영 도지사가 직접 헬기로 현장을 방문하고 안전행정국장이 통제관을 맡아 일차적으로 31사단, 대변인실, 행정과, 보건한방과, 해양항만과, 방호구조과 6개 분야 직원들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진도군에는 현장통합지휘소(소장 부군수)를 설치해 현장 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박준영 지사는 “인명구조와 의료구호 지원 등 인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원활한 후송지원 및 구호지원을 위해 지원단을 구성했다. 지원단은 정병걸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총 42명이다. 지원단은 후송지원, 구호지원, 시설지원 4팀으로 구성해 사고 수습현장에서 사고 수습이 종료될 때까지 운영될 예정이며 현재 관내 초등학교 통학차량 6대를 우선 지원해 부상자와 가족의 후송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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