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도서 지역 초등학생의 1박 2일 도시 체험 프로그램인 ‘아라꿈 나들이’를 오는 26일부터 운영한다.

24일 교육청에 따르면 ‘아라꿈 나들이’는 교육·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도서 지역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도시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아라’는 순우리말로 도서 지역에 있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이루기 위한 배움의 나들이다.

올해는 5월부터 9월까지 480명을 대상으로 12회(1회당 40명)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사고’와 관련해 운영하지 않다가 학생 안전 대책을 강화해 7월부터 9월까지 280명을 대상으로 7회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호남대학교 사회적 기업인 ‘랄랄라 스쿨’에 위탁해 운영하며, 참가 학생들은 1박 2일간 진로·직업·문화·예술·IT 체험 기회를 가진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후 운영을 재개하기 때문에 인솔교사 상시 동행, 안전관리 요원 상시 배치 등 학생 안전 관리에 전력을 기울어 안전하게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