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도 데이터 특화요금제 2종 출시

▲ SK텔레콤이 월 최대 140 시간 동안 동영상 시청이 가능한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국내 이통사 처음으로 12일 출시했다. (사진제공: SKT)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SKT가 월 9000원으로 월 최대 140시간의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동영상 전용 요금제 ‘T라이프팩’을 12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데이터 선불 쿠폰인 ‘T데이터쿠폰’도 선보였다.

LG유플러스가 기자 간담회를 통해 광대역 LTE 구축 계획과 함께 2종의 데이터 특화 요금제를 선보이기 불과 몇 시간 전 이 같은 사실을 밝히며 견제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T라이프팩은 월 9000원에 스포츠 중계 등 동영상 서비스를 1일 2㎇씩, 한 달(31일 기준) 최대 62㎇까지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2㎇는 HD급 화질의 영상 약 2.3시간, SD급 기준 영상 약 4.5시간 시청이 가능한 양이다.

LG유플러스가 출시한 ‘100%LTE 데이터팩’도 월 1만 원에 LTE 데이터를 하루 2㎇씩 한 달 최대 62㎇를 쓸 수 있다. T데이터팩은 스포츠에 국한된 SKT 콘텐츠만 즐길 수 있는 반면, LG유플러스는 모든 100%LTE 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T데이터쿠폰은 데이터 전용 선불 쿠폰으로 100MB/500MB/1GB/2GB/5GB 총 5가지 종류가 있으며, 3G/LTE/LTE-A고객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남은 데이터는 자동 이월되고 등록 후 1년까지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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