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예장 백석(총회장 정영근 목사)과 예장 개혁(총회장 전하라 목사)이 조건 없는 ‘통합’을 재확인했다. 두 교단은 내달 9일 열리는 백석 측의 제36회 정기총회 때 통합총회로 개최한다.

이날 양 교단은 합동 선언문을 발표하고 총회장에 장종현 목사를 추대할 방침이다.

두 교단은 지난 7월 19일 수원명성교회(담임 유만석 목사)에서 제35회 제2차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교단 통합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앞으로 자연적인 교세 증가가 어렵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이번 통합을 결정했다.

두 교단은 통합 후 교단 안정을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위원장은 장종현 목사가 맡고, 임기는 3년으로 했다. 현재 개혁 측 교회는 1200여 개, 백석 측 교회는 3200여 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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