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을 드나들며 원하는 간식과 생활용품 등을 구매하는 한국의 편의점은 ‘백화점 없는 곳은 있어도 편의점 없는 지역은 없다’ 할 정도로 포화상태다. 고물가 시대에 높은 임대료와 인건비 등 외부 요인이 작용하면서 편의점 신규 출점 수는 감소하기 시작했고 편의점 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전 세계 최초의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제외한 국내 편의점 3사 점포 수는 2023년 기준 CU 1만 7762개, GS25 1만 7390개, 이마트24 6598개다. 편의점 왕국 일본의 편의점 수를 넘어선 한국은 편의점 전성시대 곧 무한경쟁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매년 수많은 제품이 출시되지만 매순간 바뀌는 소비자의 입맛을 오랫동안 사로잡은 제품이 있다. 바로 올해 출시 48주년을 맞은 ‘빙그레 바나나우유’다. 1970년 초 정부가 우유 소비를 적극 장려했으나 많은 국민이 흰 우유에 대해 거부반응을 나타내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당시 한 연구팀은 어떻게 하면 국민들이 우유를 자연스레 마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 고급 과일이면서 수입에 의존하던 바나나를 우유에 넣기로 해 개발에 성공했다. 이후 바나나맛우유는 가공우유시장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빙그레 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