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정부가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생활형숙박시설(생숙)에 대한 이행강제금 처분을 내년 말까지로 1년 2개월가량 유예했지만, 처분 취소가 아니라 처분을 미루는 것에 불과해 여전히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생숙은 한때 ‘부동산 규제를 피할 수 있는 아파트 대체재’로 주목받으며 인기를 끌었던 바 있다. 대체 어떤 과정을 통해 현재에 이르게 됐는지 살펴봤다.앞서 국토교통부(국토부)는 지난 25일 생숙의 숙박업 신고 계도 기간을 부여하고, 이행강제금 처분을 오는 2024년 말까지 유예하겠다고 밝혔다. 생숙을 주거용 오피스텔
-핵심요약-◆국내 완성차 인증 중고차 시대빗장으로 닫혀 있던 국내 중고차 시장이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에도 열리게 되면서 현대자동차와 기아, KG모빌리티(구 쌍용자동차)가 잇따라 인증 중고차 사업 계획을 밝히고 중고차 시장 진출을 예고했다. 이에 그간 ‘레몬마켓(정보 비대칭)’으로 불리던 중고차 시장에 새 바람이 불 전망이다. ◆소비자는 ‘웃고’ 업계는 ‘반발’완성차 업계의 중고차 시장 진출이 확정되자 그간 중고차 시장의 허위매물, 주행거리 조작 등 사기행위에 지친 소비자는 반기는 분위기다. 2018년 이후부터 최근까지
미국 대선 후 통상전쟁 예고G2 무역분쟁 한국에 ‘불똥’한국제품 잇단 반덤핑 제소사드발 중국 경제 보복 우려[천지일보=임태경 기자] 갈 길 바쁜 우리 경제가 ‘사면초가’에 직면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한반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라는 초대형 암초를 만난 것이다. 중국과 미국 간의 통상갈등이 최고조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고래 싸움에 낀 새우와 같은 상황으로 내몰리는 형국이다.수출 부진과 내수 침체, 조선·해운 구조조정 등으로 내홍에 싸인 우리 경제가 주요 2개국(G2)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