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나주=천성현 기자] 전남 나주시에서 고등학생이 친아버지를 흉기로 찌르고 긴급체포 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10일 나주경찰서 따르면 A(17)군은 지난 9일 오후 8시경 나주시 남외동 자택에서 아버지 B(61)씨와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찔렀다.피해자 B씨는 얼굴과 배 등을 다쳤으나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동돼 치료받고 있다. B씨는 사고 직후 직접 파출소를 찾아 아들의 범행을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자택 근처에서 배회하던 A군을 긴급체포했다.경찰 조사 과정에서 A군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았던 아버지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경찰관을 사칭하며 불법체류자를 불법 체포·감금하고 돈을 갈취한 인질강도 2명이 구속됐다.영암경찰서는 불법체류자인 태국인 A(38, 남)씨를 불법 체포·감금하고 강제출국을 빌미로 3만 9000바트(한화 150만원 상당)를 갈취한 인질강도 피의자 2명을 붙잡았다고 22일 밝혔다.사건은 지난 11일 오후 9시 15분경 발생해 15일 검거했으며 17일 구속영장발부, 23일 송치됐다.피의자들은 30대 내국인 남자로 인터넷에서 구매한 수갑으로 경찰관을 사칭했다. 또 피해자의 어머니에게 수갑을 찬 피해자의 사진을
[천지일보 광주=서영현 기자] 한 일용직 노동자가 일자리를 주지 않겠다고 통보한 인력대기소에 앙심을 품고 불을 지른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광주광역시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60대 남성 A씨는 29일 오전 0시 30분경 동구 산수동 한 인력대기소 안에 보관된 인화물질에 불을 붙여 건물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로 인해 2층으로 이뤄진 인력대기소 건물이 전소하고 인근 주민 4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하기도 했다.경찰 조사에 따르면 A씨는 ‘더이상 일하러 나오지 말라’는 인력대기소 대표의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해경이 해기사 면허 취소 상태에서 술을 마시고 선박을 운항한 혐의로 예인선 선장 A(60대, 남)씨를 해사안전법과 선박직원법 위반 혐의로 지난 24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7월 28일 오전 0시 16분께 목포시 신항 물양장 인근 해상에서 예인선 B호(70t급, 완도선적)의 선장 A씨를 상대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혈중알코올농도 0.171%를 확인했다.목포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7일 오후 10시 46분께 음주 상태에서 목포시 동명항을 출항, 신항 물양장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전남 목포시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3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현직 해양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목포경찰서는 15일 교제하던 여성을 살해하고 도주한 혐의로 해양경찰관 A(30)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이날 오전 6시쯤 전남 목포시 상동의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코피를 흘린 채 쓰러져 숨진 채 발견됐다.수사에 나선 경찰은 CCTV 등 확인을 통해 피해자와 사건 직전 동행한 A씨의 행적을 발견하고 이틀간의 동
[천지일보 전남=김미정 기자] 인스타그램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20대 남성이 긴급 체포됐다.11일 전남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인스타그램에 흉기 범행 예고 글을 올린 A(20대, 남)씨를 협박 혐의로 긴급체포하고, 예고 지역에 대한 경비 강화를 위해 다수의 경찰력이 배치된 만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추가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오전 1시경 인스타그램에 “내일 나주역에서 칼부림한다니까 조심하십시오. 나주역에서 강간도 한다니까 진짜 조심하십시오”라는 글을 게시한 혐의로 체포됐다.지난
[천지일보 전북=김동현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 금전 문제로 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4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전 1시께 전북 군산시 수송동의 한 PC방에서 일하던 친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했다.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며, 흉기에 팔 등을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의 금전 문제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천지일보 목포=천성현 기자] 전남 목포경찰서가 생후 이틀 된 아들을 야산에 암매장한 30대 친모 A씨를 영아학대치사 등의 혐의로 긴급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A씨는 지난 2017년 10월 29일 태어난 지 이틀 된 아들이 숨지자 전남 광양에 있는 친정어머니 집 근처 야산에 시신을 묻은 혐의를 받고 있다.당시 미혼이었던 A씨는 목포에 있는 한 병원에서 같은 달 27일 아들을 출산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A씨는 출산 이틀 뒤 퇴원해 아들을 데리고 친정집에 갔다. 그러나 혼자서 돌보던 아이가 돌연 사망하자 별다른 장례 절차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이후 전라북도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군산형 일자리’ 사업이 잇딴 악재에 위기다. 고용과 생산, 투자까지 지지부진해 사업 재검토까지 거론될 정도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우려는 군산형 일자리 참여기업 가운데 하나인 에디슨모터스의 강영권 회장이 주가조작 혐의로 구속되고 또한 군산형 일자리 대표기업인 명신이 올해 초 이집트 국영기업과 투자의향서를 체결했지만 본계약에 이르지 못하고 있어 군산형 일자리 추진도 불확실해진 것이다. 앞서 강영권 회장은 지난 7일 쌍용차 인수를 미끼로 주가를
[천지일보 담양=이미애 기자] 이병노 전남 담양군수가 25일 입장문을 통해 공직선거법 위반 수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군수는 “경위를 떠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수사를 받게 돼 군민께 송구스럽다”며 “혐의와 관련해서는 수사기관의 수사와 재판과정을 통해 충분히 소명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던 그때 군민과 했던 약속들을 지켜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민선 8기 군정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군수는 6·1 지방선거 당시 주민들에게 음식을 제공하고 지인에 조의금
상대 후보 낙마시킬 목적 접근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죄[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목포경찰서가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목포시장 배우자에게 수차례 금품을 요구한 50대 A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9일 상대 후보를 낙마시킬 목적으로 기부 행위를 유도한 혐의(공직선거법상 당선무효 유도죄)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앞서 고발인 전모씨의 법률대리인 이상열 변호사는 지난 1월 10일 목포경찰서에 A씨가 주변 사람에게 목포시장 배우자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해 소개받고 선거를 도와주겠다며 의도적으로 접근, 지속해서 금품을 요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철거 중인 건물이 붕괴해 17명의 사상자를 생기게 한 ‘광주 학동 참사’ 관련 경찰이 HDC현대산업개발(현산)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5일 경찰에 따르면 광주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이날 현산 고위직 임원을 소환해 조사를 실시했다.경찰은 현산 임원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하고자 현대산업개발 임원들을 대상으로 보완조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경찰은 지난 13일 A씨에 대한 구속영장 신청을 했지만 검찰이 보완수사가 필요하다고 보고 반려한 바 있다.A씨는
[천지일보 전주=류보영 기자] 전주완산경찰서가 70대 노모의 옷을 벗긴 뒤 집 밖으로 내쫓아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 딸을 존속학대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9일 오후 7시경 전주시 완산구의 한 원룸에서 어머니 B(78)씨를 집 밖으로 내쫓아 저체온증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조사 결과 A씨는 B씨가 ‘씻지 않아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옷을 벗긴 뒤 집 밖으로 내쫓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약 1시간 30분 정도
[천지일보 여수=이미애 기자] 전남 여수시 광무동 한재사거리에서 20일 19명의 사상자를 낸 탁송차량이 불법개조된 사실이 확인됐다. 여수경찰서는 3명이 사망하고 16명이 중경상을 입은 탁송차량의 교통사고 관련 이같은 사실을 21일 밝혔다. 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대형사고를 낸 운전자가 적재 물량을 늘리기 위해 차량의 앞 뒤 부분을 불법으로 개조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경찰은 불법 개조가 사고에 미친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전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이르면 21일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
[천지일보 나주=전대웅 기자] 전남 나주 한 아파트에서 모녀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전남경찰청이 신고자인 40대 아버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오후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전남 나주 소재 자신의 아파트에서 잠을 자던 10대 딸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앞서 A씨는 11일 오전 5시 30분쯤 아내와 딸이 숨졌다고 신고했다.소방당국이 발견할 당시 40대 배우자는 목을 멘 상태였다. 딸은 침대에 누워 있었다.A씨는 술에 취해 깨보니 이 상태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 정읍=김도은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 불을 내 전소시킨 50대 승려가 구속됐다.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은 7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한 승려 최(54)씨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앞서 이날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에 나온 승려 최씨는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였다. 최씨는 “왜 불을 질렀느냐”는 질문에 “서운해서 우발적으로 그랬다. 순간 판단이 흐려졌다”고 답했다. 신고한 이유는 “(불이) 산으로 번질까 봐”라고 했다.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생후 2주된 남자 아이 몸에서 아동학대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부모를 긴급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전북경찰청은 숨진 아이의 부모 A(24)씨와 B(22, 여)씨를 아동학대치사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9일 밤 자신이 거주하던 익산의 한 오피스텔에서 아이를 학대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 등은 아이가 의식이 없자 지난 9일 밤 119에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진 아이는 끝내 숨을 거뒀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분유를 먹고 토해서 때렸다”면서 혐의를 일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전북 전주의 ‘얼굴 없는 천사’가 놓고 간 성금을 훔친 용의자 2명이 구속됐다.전주지법 최정윤 판사는 1일 경찰이 특수절도 혐의로 신청한 A(35)씨와 B(34)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최 판사는 “도망갈 염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명시했다.A씨 등은 지난달 30일 오전 10시께 전주 노송동주민센터 뒤편에서 ‘얼굴 없는 천사’로 불리는 익명 기부자가 두고 간 기부금 6천여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얼굴 없는 천사의 연례적인 ‘몰래 기부’가 이번에도 이뤄
[천지일보 곡성=김도은 기자] 전남 곡성에서 실종된 50대 농장주 시신이 실종 5일 만에 발견됐다.전남지방경찰청과 곡성경찰서는 20일 오후 4시 36분께 곡성군 한 저수지에서 홍모(59)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했다고 밝혔다.홍씨는 지난 15일 낮 12시께 곡성군 소재 자신의 농장에서 일하는 모습이 목격된 이후 연락이 끊겼다. 홍씨의 아내는 남편이 휴대전화를 꺼둔 채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경찰에 다음날인 16일 오전 실종신고를 했다.경찰은 16일 오후 홍씨 집과 30분가량 떨어진 마을 폐고 옆 공터에서 홍씨 승용차를 발견했으며 차
[천지일보=김도은 기자] 유권자들에게 명절선물로 홍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이항로(62) 전북 진안군수가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전주지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박정제)는 15일 공직선거법위반혐의로 기소된 이항로(62) 전북 진안군수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또 이 군수와 함께 구속된 측근 4명에게도 징역 8개월에서 징역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은 재선을 위해 공범들과 함께 다수의 선거구민에게 기부행위를 해 유권자들의 자유로운 의사결정을 왜곡하고 선거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크게 훼손했다”고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