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튀르키예 강진 피해 구조 및 구호 임무를 수행할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가 7일 밤 출정식을 하고 현지로 출발했다. 외교부 등에 따르면 외교부와 소방청, 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 군 인력 등 총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가 이날 오후 10시 인천공항 1터미널에서 출정식을 했다. 긴급구호대는 곧바로 인천공항에서 우리 군의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타고 튀르키예 동남부 아다나 공군기지로 출발했다. 앞서 정부는 7일 낮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민관합동 해외긴급구호협
박병석 의원 통일부 자료 공개최근 3년 연평균 55.9%씩 증가악성코드·시스템정보수집등 늘어국가별 해킹시도 원인 분석 필요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대북 정책 등을 총괄하는 통일부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지난 5년 새 1800여 차례 이뤄진 것으로 확인됐다. 탈북민 정보와 대북정세분석 자료 등 유출은 물론 국가안보와도 직결되는 만큼 철저한 대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23일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 7월까지 통일부 대상 사이버 공격과 해킹 시도는 총 1841
외통위 지적 “방위분담금, 기본적으로 주한미군 주둔 비용”[천지일보=손성환 기자] 한미 간 제10차 방위비분담금협정(SMA)과 관련해 방위비 분담금에 전략자산 전개 비용 등이 포함된 작전지원 항목을 추가해달라는 미국의 요구를 수용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 나왔다.10일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은 국정감상에 앞서 배포한 자료를 통해 “방위비분담금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에 주둔하는 주한미군의 안정적인 지원이 목적”이라며 “전략자산에 대해 우리 정부가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 근본적으로 주한미군의 성격이 바뀌고
이재민 대상 의료활동 전개[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정부가 29일 오전 서울공항에서 라오스 세피안·세남너이 댐 사고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현지로 파견했다.노동환 의료팀장을 포함한 국립중앙의료원 소속 의료진 등 20명으로 구성된 해외긴급구호대는 현지에 도착한 후 피해 지역 가운데 하나인 아타프 주 세남사이 군 내 주정부가 운영하는 보건소를 거점으로 이재민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세남사이 군은 현재 약 3500명의 이재민을 위한 4개의 임시거주처가 운영되는 곳으로, 의료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