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지솔 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하고 보편적인 혜택을 거듭 강조했다.AP통신에 따르면 교황은 19일(현지시간) 수요 일반 알현 훈화에서 “부유한 이들에게 백신 접종의 우선권이 주어진다면 슬픈 일이 될 것”이라며 “만약 코로나19 백신이 보편적이고 모두를 위한 것이 아니라 이 나라나 다른 나라들만의 전유물이 된다면 슬플 것”이라고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우리는 더 훌륭한 방식으로 위기를 벗어나야 한다”면서 “일상으로의 회귀가 사회적 불공평과 자연환경의 훼손을 의미한다면 그
수태하는 순간부터 생명 시작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배아줄기세포를 이용한 연구가 국내에서 처음 승인돼 천주교계가 우려를 표명했다. 이정주(천주교 주교회의 홍보국장) 신부는 “인간의 생명은 가장 최고의 가치”라면서 “인간의 생명이 존중받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며 인간의 생명은 수태되는 순간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꼭 기억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지영현(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신부는 “참으로 우려스럽다”며 “배아도 우리와 똑같은 생명이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조작하거나 실험의 대상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천주
[천지일보=이지수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미국 시애틀에 본부를 둔 생명의학연구윤리위원회, WIRB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이뤄지는 각종 임상연구에 대한 심의를 담당할 생명의학연구윤리위원회를 대구에 설치, 위원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수행도 공동 진행하게 된다. 1968년 창립된 WIRB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오랜 전통과 경험을 가지고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보건기구(WHO)등 생명의학연구윤리관련기구 설립과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양해각서는 미국을 제외하고 세계 최초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