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식통 “중국 다녀온 여성 1명 확진”“접촉자 모두 격리했고 추가 확진자 없어”전국적 전파 우려도… 훈련·건설공사 전면 중단[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일부 매체는 이날 대북소식통을 인용해 “평양에서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며 “중국을 다녀온 여성으로, 현재 접촉자들을 모두 격리했고 아직 추가 확진자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일련의 내용은 현재까지 북한 당국이 국제기구에 공식적으로 발병 여부를 보고한 적이 없는 상황에서 나왔다.북한 당
(파주=연합뉴스) 5일 경기도 파주시 오두산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황해북도 개풍군이 흐릿하게 보이고 있다.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으로 지난달 초 중단된 파주 접경지 안보 관광이 이날 일부 재개됐다.
“외부인원 차단, 수송수단과 돼지우리 소독 중”정부의 방역협력 의사 타진… 北 “아직 무응답”[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 단위의 방역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북한 관영매체 노동신문은 이날 ‘방역이자 생산’이란 제목의 기사에서 “전국 각지에서 전염성이 대단히 높은 비루스(바이러스)성 질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전파를 막기 위한 수의비상방역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또 “축산 단위들에서는 비상 방역 표어들을 게시하고 외부인원 차단, 수송수단과 돼지우리들에 대한
“장마당에서는 여전히 정상 거래돼”“세관서 차단해도 밀수가 워낙 많아”[천지일보=김성완 기자] 북한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산 돼지고기 반입을 차단했다.자유아시아방송(RFA)은 7일 함경북도의 소식통을 통해 “지난 1일 중국에서 반입하려던 돼지고기가 북한 세관 검역에 걸려 다시 반송됐다”면서 “중국측 권하해관은 문제없이 통과했는데 우리 세관에서 중국산 돼지고기를 차단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고 보도했다.문제의 돼지고기는 현재 라선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조선족 사장이 반입하려고 했던 것으로 원정세관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통일부가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공식 확인된 데 대해 31일 북한과의 협의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남북 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대북 협의에 착수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협력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이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내 아프리카돼지열병의 확산 방지를 위한 남북협력을 추진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북한은 전날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지난 23일 돼지열병 발병 사실이 신고돼 25일 확진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