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올해 총 1억 300만평 규모의 군사시설 보호구역을 해제할 것”이라며 ‘안보’와 ‘경제’를 함께 굴러가는 수레바퀴라고 강조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비행장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현재 우리 국토의 8.2%가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신축은커녕 증개축을 할 수 없는 규제에 막혀 있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학교와 같은 꼭 필요한 시설물도 짓기 어렵게 돼 있다”며 “군사시설 보호구역이 처음 도입된 것은 1970년대로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파리 순방 중 첫 일정으로 국제박람회기구(BIE) 대표들을 만나 “2030 부산엑스포는 가진 것을 함께 나누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모든 참가국이 고유한 문화와 전통을 선보이는 문화 엑스포가 될 것”이라고 지지를 요청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파리 시내 한 호텔에서 BIE 대표 초청 만찬에 참석해 파리 주재 외교단 및 BIE 대표단들을 만나 “부산 엑스포는 인류 미래세대를 하나로 연결할 만남의 장으로 새로운 꿈과 기회에 도전하는 청년들이 서로 영감을 주고받을 것”이라
[천지일보=김누리 기자] 영국을 국빈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본격적인 국빈 방문 일정에 들어갔다.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이날 찰스 3세 국왕이 마련한 공식 환영식에 참석하며 국빈 일정을 시작했다.한국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2004년), 박근혜 전 대통령(2013년)에 이어 세 번째다. 찰스 국왕이 즉위식 이후 처음 초청한 국빈으로, 양국 수교 140주년을 맞아 초청이 이뤄졌다.윤 대통령 부부는 숙소인 런던 시내 한 호텔로 마중 나온 윌리엄 왕세자 부부의 안내를 받으며 공식 환영식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사우디아라비아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한국과 사우디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끌어가는 ‘퍼스트 무버’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수도 리야드에 있는 킹 사우드 대학교에서 학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청년, 미래를 이끄는 혁신의 주인공’이라는 주제 연설을 통해 “‘포스트 오일’ 시대 대비와 디지털, 친환경 산업으로의 전환 등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가는 사우디의 비전에 경이로움을 표한다”며 이같이 말했다.킹 사우드 대학은 1957년 설립된 사우디 최초
[천지일보=이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실권자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양국 간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사우디를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빈 살만 왕세자와 야마마궁에서 공식 환영식과 회담을 잇따라 열었다.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이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사우디를 국빈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국빈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를 더욱 심화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또 윤
대규모 경제사절단 대동, 사우디엔 이재용‧정의선 간다[천지일보=강수경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토요일(21일)부터 다음주 목요일까지 4박 6일 일정으로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를 국빈 방문 형식으로 잇달아 방문한다고 대통령실이 브리핑을 통해서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를 국빈 방문하는 것은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이다.19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과 최상목 경제수석은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일정과 의미를 설명했다고 연합뉴스 등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에너지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협력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협
[천지일보=김성완 기자] 한국이 아랍권 국가와는 처음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자유무역협정(FTA)의 일종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을 체결하기로 했다. 중동 국가와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은 처음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과 타니 빈 아흐메드 알 제유디 UAE 경제부 대외무역 특임장관이 서울에서 열린 통상장관 회담에서 양국 간 CEPA 협상 최종 타결을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밝혔다.CEPA는 관세 인하를 통한 상품과 서비스 등 시장 접근 확대에 더해 다양한 분야의 협력과 교류 강화 확대 방안을 담
[천지일보=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필리핀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서명식을 열었다. 이번 서명식은 윤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한 계기로 이뤄졌다.최상목 경제수석은 자카르타 한 호텔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은 아세안과 G20과 같은 다자회의 참석을 위한 순방에서도 기업의 시장을 넓히기 위한 경제외교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최 수석은 “이번 순방의 경제외교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는 신시장 확충과 연대 강화”라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아세안과의
[천지일보=홍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에 도착하며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 G20 관련 5박 7일의 정상회의 일정을 본격화했다.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5일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를 통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수카르노 하타 국제공항에 도착했다.인도네시아 측은 아리핀 타스리프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인도네시아 대사, 시몬 수카르노 외교부 의전장 대행 등이 나와 환영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과 일일이 악수했다.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한·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맞아 조코
[천지일보=유영선, 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 빈소에서 이틀째 조문객을 맞았다. 정계는 물론 재계와 종교, 연예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아 애도를 표했다.상주인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참모들과 한미일 정상회의 준비를 위한 내부 회의를 가진 뒤 오후 2시 30분께 부인 김건희 여사와 함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이학배 연세대 교수 등 고인의 후배와 제자들이 돌아가며 상주 역할을 맡았다.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2일 “윤석열 정부 최우선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는 훼손된 자유시장 경제체제의 복원”이라고 말했다.한 총리는 이날 세종시 어진동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행사에서 이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일자리도 정부가 직접 만드는 것이 아니라, 민간에서 양질의 일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 있도록 구조적인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한 총리는 또 정부의 노동,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언급하며 “특히 노동 개혁은 노동자들에게는 공정하고 정당한 보상 체계를 담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대통령실이 26일 국민참여토론 결과를 근거로 집회·시위 때 확성기 소음 규제 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관계 법령을 개정하라고 국무조정실과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밝혔다.강승규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대통령실 국민제안심사위원회는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민불편 해소를 위한 집회·시위 제도 개선’을 권고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대통령실은 ▲출·퇴근 시간 대중교통 이용방해와 주요도로 점거 ▲확성기 등으로 인한 소음 ▲심야·새벽 집회 ▲주거지·학교 인근 집회에 따른 피해 등을 방지할 수 있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민국은 유럽 내 최대 우크라이나 지원국 중 하나인 폴란드와 긴밀히 공조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12일(현지시간) 윤 대통령은 이날 폴란드 매체인 제츠포스폴리타 기고문에서 이같이 전하며 “대한민국과 폴란드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가치 파트너로서 국제평화를 견인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한국과 폴란드의 파트너십은 경제통상 분야에 국한되지 않는다. 전쟁 종식 후 우크라이나 평화 정착과 재건 과정에서도 함께 협력해 나가고자 한다”며 “
[천지일보=강수경, 김민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베트남 국빈 방문 이틀째인 23일(현지시간) 보 반 트엉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현안을 논의한다. 또 베트남 권력 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 팜 민 찐 총리, 브엉 딩 후에 국회의장 등 베트남 최고지도부와도 잇따라 연쇄 회담을 개최할 계획이다.양국 정상은 지난해 말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된 관계의 확대 발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베트남은 우리나라의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의 핵심 협력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22일(현지시간) 베트남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에게 “글로벌 경기 둔화와 공급망의 교란, 에너지·기후 위기 등으로 기업 환경이 많이 어렵지만, 이러한 위기 극복을 공급망 재편의 중심지이자 떠오르는 소비 시장인 이곳 베트남에서 찾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뉴시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하노이 한 호텔에서 순방에 동행한 재계 총수 등 경제 사절단과 ‘동행 경제인과의 만남’을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윤 대통령은 “저와 베트남에 동행해주셔서 감사하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용산 대통령실 경내에서 열리는 ‘제34회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참석한다.중기인대회는 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벤처기업인의 업적을 기리고 성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릅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 그룹 총수들이 대부분 자리한다.앞서 지난해 5월 25일 대통령실 앞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33회 중기인대회에도 윤 대통령은 참석한 바 있다.
[천지일보=원민음 기자]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미정상회담을 마친 뒤 만찬장에서 다시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은 “우리의 강철같은 동맹을 위하여”라며 건배사를 제의했다.윤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미국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진행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윤 대통령은 건배사에서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70년간 한미동맹을 지탱해 온 분들의 존경받는 희생과 행동이 모여 우리의 동맹은 미래를 향해 함께 행동하는 강력한 동맹이 됐다”고 말했다.이어 “전쟁의 폐허 속에서 태동한 한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25일(현지시간)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제작한 제복을 직접 선물하고 “한국 정부와 우리 미래 세대는 참전용사분들의 헌신과 희생을 결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김 여사는 이날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보훈요양원에서 참전용사들과 만나 “여러분들이 계시기에 한미동맹이 70년간 공고히 이어질 수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김 여사는 “오늘날 대한민국이 이룬 눈부신 발전은 여러분들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울산=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 부두를 방문,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수출용 자동차 운반선인 ‘글로비스 스카이호’를 살펴본 뒤 하선하고 있다.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6박 8일 일정으로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를 방문하는 새해 첫 순방길에 오른다. 지난해 5월 취임 이후 4번째 해외 순방이자 첫 중동 순방이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공개한 윤 대통령의 순방 일정에 따르면 원자력발전·방위산업 세일즈 등 ‘경제외교’에 방점을 둔 이번 순방에서 윤 대통령은 먼저 UAE 아부다비를 3박 4일간 국빈 방문한다. 한국 정상이 의전상 최고 예우를 받는 국빈방문 형식으로 UAE를 찾는 것은 1980년 양국 수교 후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자예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