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가 오늘(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을 찾아 의료계 주요 관계자들과 의료개혁에 대해 논의한다.국무총리실에 따르면 한 총리는 이 자리에서 의료계 관계자들과 의과대학 정원 증원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건의를 수용해 미복귀 전공의 면허정지에 대해 ‘유연한 처리’를 한 총리 등 내각에 주문한 바 있다.윤 대통령은 전날(25일) 한 총리와 주례회동에서 “의료계를 비롯한 사회 각계와 더욱 긴밀히 소통해달라”고 거듭 강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서울부민병원이 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가 실시한 2024년 세계 최고 병원 평가에서 비대학 종합병원 중 국내 1위에 올랐다.19일 서울부민병원에 따르면, 뉴스위크는 글로벌 조사 기관인 독일의 스타티스타와 의료 전문가에게 받은 추천과 환자 만족도 등을 종합해 ‘2024 세계 최고 병원(World’s Best Hospitals 2024)’ 순위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WORLD'S BEST Hospitals 2024 - TOP 250과 주요 국가별 최고병원으로 분류됐다. 주요 평가국가는 한국을 포함, 미국,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대학 총장들에게 “정부와 대화를 준비 중”이라며 의과대학 증원 신청 요청을 자제해달라고 호소했다.28일 의협 비대위는 ‘총장님들께 보내는 호소문’을 내고 “현재 의료계는 정부와 대화를 위해 협의체를 준비하고 있다. 협의체가 구성되기 전까지라도 대승적 차원에서 (의대 증원) 신청 요청을 자제해주시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앞서 교육부는 지난 22일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에 공문을 보내 2025학년도 의대 정원에 대한 수요를 3월 4일까지 제출해달라고 요청한 상태다.의협 비대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이르면 이달 중 발표할 것이라고 알려진 2025학년도 의과대학 입학정원 규모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보건복지부는 14일 의과대학 입학 정원을 최대 2천명대로 늘릴 것이라는 한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설명자료를 통해 “의대 증원 규모와 발표시기 등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의료계 등에 따르면 정부는 조만간 증원 규모를 확정한 뒤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정책 패키지와 함께 발표할 예정이다.당초 복지부는 이달 17일 대통령 업무보고 직후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와 함께 의대 정원 확충 규모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의 ‘의대 입학 정원 확대’를 저지하려는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1일부터 총파업 찬반투표에 돌입한 가운데 실제 집단행동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전날 보건의료 위기 ‘관심’ 단계를 발령하며 의료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의협은 이날 오전부터 연락처를 확보한 회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문자메시지를 보내 전자투표 방식으로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추진에 대한 대응으로서 ‘총파업(집단휴진)’ 찬반 투표에 들어갔다. 투표는 오는 17일 자정 마감하고, 설문 결과는 공개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이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정부가 2025학년도부터 의대 정원을 증원하되, 대학의 사정에 따라서는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정원을 늘리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러한 내용이 담긴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 이행을 위한 추진계획(이하 추진계획)을 26일 발표했다.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학에 증원 여력이 있는 경우 2025학년도 정원에 우선 고려할 것”이라며 “증원 수요는 있으나, 추가적인 교육 역량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는 대학의 투자계획 이행 여부를 확인해 2026학년도 이후 단계적으로 증원한다”고 밝혔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보험사가 가입자 A씨에 대해 제기한 채무부존재확인 소송에서 ‘질병 진단을 받고 입원 치료를 받은 경우, 약관에 따라 질병입원의료비를 지급해야 한다’고 입원치료 필요성을 인정한 부산지방법원의 항소심 판결에 대해 보험사가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백내장 입원보험금 소송이 환자 승소로 최종 확정됐다.21일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 2009년 H보험회사의 실손보험을 가입한 A씨는 2020년 11월 ‘기타 노년백내장’으로 양안에 수정체 초음파 유화술 및 다초점 인공수정체 삽입술
[천지일보=강수경 기자]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은 23일 서울 중구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3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보건부가 이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지난 6월 29일 제12차 회의 이후 의협 집행부 탄핵 표결, 휴가철, 태풍 등 여러 상황이 겹치며 6주간 회의가 중단됐다 재개된 것이다.이날 회의에 복지부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혜성 필수의료총괄과장이 참석했고, 대한의사협회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주신구 대한병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에서 발표한 ‘국가손상종합통계’에 따르면 2020년 각종 사고, 재해, 중독 등 문제로 발생한 전체 손상 환자가 297만 800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교통사고가 차지하는 비중은 무려 32.4%에 달한다. 이처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사고 상해 환자는 다양한 증상을 호소하게 되는데 갑작스러운 차속 변화로 인해 머리가 순간적으로 척추보다 앞으로 또는 뒤로 크게 움직이면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손상이 가장 흔하다.특히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의 경우 급성기 이후에도 지속되는 교통사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오후 9시까지 전신규확진 3만 3614명… 어제보다 8288명 적어
중년 턱관절 장애는 젊은 사람들과 차이가 있어 치과를 찾아 근이완제를 복용해도 상태가 완벽히 좋아지진 않는다. 젊은 사람들은 대부분 스트레스로 인해 생기지만 중년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턱앤추한의원 김재형 대표원장은 “40~50대 중년 턱관절 장애는 아래턱에 오랜 기간 중력이 작용해 두개골에 아래턱을 끌어올려 주는 저작근 및 인대가 점차 늘어나서 턱살 쳐짐과 턱관절장애 중 이완형 장애인 턱 소리와 턱 빠짐 현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원장은 “치료 또한 근이완제나 턱을 늘리는 스플린트 처방이 아니라 근육과 인대를
[천지일보=뉴스천지] 명지병원에 ‘소아전용 응급실’이 생겼다.보건복지부는 올해 정부의 ‘소아전용 응급실’ 지원대상 4개 병원 가운데 명지병원이 가장 먼저 응급실 준비를 마치고 5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4일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소아전용 응급실 사업 의료기관으로 아산병원과 순천향대 천안병원 지정해 지원한데 이어 올해는 명지병원과 이대목동병원, 의정부 성모병, 길병원 등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명지병원 소아전용 응급실은 기존 응급실과 분리된 독립 공간에 소아 전용 응급진료실, 소생실, 외상환자 처치실, 격리실 등이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서울시가 중고교생들을 대상으로 하루 평균 수면시간을 조사한 결과 주중에 평균 6.3시간을 자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남학생의 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여학생 6.1시간에 비해 많았다. 24일 서울시는 ‘2009 청소년건강행태온라인조사’와 ‘2009 서울서베이’ 등의 자료를 분석하면서 이같이 전했다. 아침 결식률 조사에서는 전체 중 28.8%가 최근 7일 내 5일 이상 아침을 먹지 않았다고 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학생의 결식률은 31.1%로 여학생 26.1%보다 높았다. 이어진 영양 조사에서 중고교생들의 영양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