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난 2월 8일부터 3월 31일까지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특별모금에 약 145억원이 모금됐다고 14일 밝혔다.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규모 7.8의 대지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5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하고 2300만명이 넘는 부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했다.사랑의열매는 지진피해 구호 및 복구를 지원하고자 2월 8일부터 특별모금을 실시했으며, 계속되는 여진으로 피해가 심화되자 지원 확대를 위해 특별모금 기간을 3월 31일까지 연장했다.2개월간 진행된 튀르키예·시리
부광약품 리콜 절차 논란마트 치약 환불 문의 쇄도[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가습기살균제 성분 치약으로 국민의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제품은 판매한 마트에서만 환불이 가능해 소비자의 혼란이 일고 있다.서울 중구의 한 대형마트에서는 3일 오후 구입처와 상관없이 제품을 환불하는 아모레퍼시픽 리콜 시스템과 달리 부광약품의 경우 대형마트별로 납품하는 치약 종류가 달라 회수하는 작업도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부광약품이 지난달 29일 공지한 ‘자진 회수 안내문’에는 자세한 사항을 명시하지 않아 소비자 혼란이 커지고 있다.안내문에는 ‘환불을
국내 치약 제조업체 68개 전수조사 결과 발표[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가 전수조사 결과,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추가 검출된 10개 치약제조업체에 회수 조치를 내렸다.식약처는 국내 모든 치약 제조업체(68개소 3679개 제품)에 대해 CMIT/MIT가 함유된 원료가 사용됐는지 여부를 조사한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식약처는 아모레퍼시픽, 부광약품㈜ 등 총 10개 업체(149개 제품)에서 해당 원료가 사용된 사실을 최종 확인하고 회수하도록 했으며, 해당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전수조사는
미원상사, CMIT·MIT 30여개 업체에 납품시민 “생활용품에 들어있다는 것 안 믿겨”“정부·검증기관 거쳐서 나왔다고 생각했다”[천지일보=강병용 기자] 의약외품인 치약과 아기 물티슈 등의 생활용품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사회적 충격을 준 가운데 화학물질이 들어간 생활용품에 대한 시민의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정의당 이정미 의원은 지난 27일 미원상사가 가습기살균제 성분 원료인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을 30여개 업체에 납품했다고 밝혔다.원료물질을 공급하는 미원상사가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가습기살균제 성분이 함유된 아모레퍼시픽 치약 11개 제품이 회수 조치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치약에 허용되지 않은 성분인 CMIT/MIT(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메칠이소치아졸리논)가 함유된 것으로 확인된 아모레퍼시픽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등 11개 제품에 대해 회수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치약, 메디안후레쉬마린치약, 메디안바이탈에너지치약, 본초연구잇몸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치약, 그린티스트치약, 메디안바이탈액션치약, 메디안바이탈클린치약, 송염청아단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