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지 이틀 만에 세 번째 확진 사례가 나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당국은 위기 경보를 ‘심각’ 단계로 격상하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서산 한우농장서 국내 최초 발생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충남 서산시 소재 한우농장에서는 럼피스킨병에 걸린 소가 국내 처음으로 발견됐다. 지난 19일 ‘소에 피부결절이 있고, 식욕이 부진하다’는 농장주의 신고를 받고 수의사가 해당 농장의 소 네 마리에서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소 바이러스성 질병인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확진 사례가 국내 처음으로 충남 서산에서 발생한 이후 평택에서 두 번째 사례가 나온 가운데 충남 당진시 한우농장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왔다.21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국내 농가에서 럼피스킨병 발생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파견해 해당 농장의 출입을 통제했다. 또한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 40여 마리는 긴급행동 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방침이다.앞서 충남
배춧값 11월 하반 호전 예상비축 물량 풀어 가격 안정화[천지일보 세종=이진희 기자]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농식품부가 비축 물량을 일 평균 200~300톤가량 가락시장에 방출하며 배추 가격 안정화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지난 10월 중부 지역 중심으로 발생했던 무름병은 기온이 내려가면서 진정세를 보였으나 우천에 따른 출하 지연 등으로 출하량에 변동이 있는 상황이다. 또 10월 하순에서 11월 상순까지 가락시장 누적 반입량은 1만 3278톤으로 평년보다 669톤, 전년보다 1084톤으로 양은 증가했으나 이른 한파로 인해 김장철
평택·양주·여주·아산서 AI 의사환축방역당국, 이동통제 등 긴급 조치[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전국 4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잇따라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전국 농장에 48시간 이동중지 명령을 내리는 등 AI 방역에 ‘빨간불’이 들어왔다.17일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에 따르면 경기 평택, 양주, 여주, 충남 아산 등 4개 지역 산란계 농장에서 연속적으로 4건의 조류 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이 발생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이날 오후 7시를 기준으로 전국 농가와 축산관련 시설에 일시 이동중지 명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