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지난 16일 이뮤노바이옴과 ‘글로벌 스타균주 공동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협약식은 이재환 hy 중앙연구소장, 임신혁 이뮤노바이옴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hy 중앙연구소에서 열렸다.hy는 5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틱스를 연구해 왔다. 인체를 비롯해 모유, 발효식품 등에서 분리한 5000여종의 균주를 보유하고 있다. 피부건강, 체지방 감소 유산균을 중심으로 기업 간 거래도 진행 중이다.이뮤노바이옴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개발 연구기업이다. 소재
[천지일보=양효선 기자] 유통‧식품업계 오너가 3세들이 신성장 동력인 미래 먹거리 발굴을 위해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돌입했다.코로나19 확산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기 시작하면서 롯데, CJ제일제당, 오리온, 대상, 삼양라운드스퀘어, 동원그룹, 롯데칠성음료 등이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를 미래성장동력으로 낙점하고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도 이루겠다는 취지다.정부의 적극적인 투자까지 더해지면서 긍정적 전망에 유통업체들이 CES 현장에서 미래 먹거리 찾기에 나섰다.그간 IT‧전자 업계 오너 경영자들이 찾았던 CES와는 달리 지난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이 5500억원을 투자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의 지분 25%를 확보하고 최대주주가 된다.15일 공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지분 인수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및 구주 매입을 통해 이뤄지며 인수 주체는 홍콩 소재 오리온 계열사인 팬오리온코퍼레이션으로 중국 지역 7개 법인의 지주사다.오리온은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해 5만 9000원에 796만 3283주를 배정받고, 구주는 창업자 김용주 대표이사와 박세진 사장으로부터 기준가 5만 6186원에 140만주를 매입해 총 936만 3283주를 확보함으로써 전체 지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대상그룹의 지주사인 대상홀딩스㈜가 항진균제 신약 개발 기업 ㈜앰틱스바이오와 총 75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레드바이오 사업에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대상그룹은 바이오 분야를 일찌감치 미래 먹거리로 낙점해 그린(Green, 농업·식품), 화이트(White, 환경·에너지), 레드(Red, 의료·제약) 바이오 관련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 중 레드바이오 사업은 대상그룹이 67년간 쌓아온 소재 분야의 자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항노화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 면역력이 약한 고령층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이탈리아의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와 국내 독점 판매,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은 키에시의 희귀의약품 3개 품목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유통 권리를 갖는다. 계약 제품은 희귀 질환인 레베르시신경병증에 적응증을 가진 ‘락손(Raxone)’과 파브리병 치료제인 ‘엘파브리오(Elfabrio)’, 알파-만노시드 축적증 치료제인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글로벌 신약들이다.먼저 락손은 심각한 시력 소실을 유발하는 희귀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가 28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라온 최은석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처리 예정된 안건들이 참석 주주들의 별다른 이견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다.최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 전략 제품을 중심으로 해외사업을 확대하는 게 올해 첫 번째 전략”이라며 “식품 사업은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연구개발(R&D) 기술, 제조경쟁력 등 초격차 역량의 확보를 통한 경제적 해자 구축을 통해 ‘글로벌 리딩 플레이어’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한국 시장의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광동제약이 안과용제 전문 홍콩 제약사 ‘자오커(Zhaoke Ophthalmology)’로부터 소아근시 신약후보물질 ‘NVK002’를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미충족 의료수요를 겨냥해 안과용제 파이프라인 확대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NVK002는 소아∙청소년 근시에 적응증을 가진 저용량 아트로핀 황산염 용액제다. NVK002는 저농도 제제 제조 시 불안정성을 해결하는 기술력이 반영됐으며 방부제 없이 24개월 이상의 실온 보관이 가능하다.아트로핀은 고농도(1㎎ 이상) 제제로 현재 시판되며 주로 산동(散瞳, m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윤 삼양그룹 회장이 창립 98주년을 맞아 “헬스 앤 웰니스(Health&Wellness), 친환경, 첨단산업 영역에서 글로벌 스페셜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해 미래 성장을 준비할 것”이라고 29일 밝혔다. 삼양그룹은 창립기념일인 오는 10월 1일을 앞두고 이날 사내 전산망에 김 회장의 기념사를 게시했다. 김 회장은 “어려운 경영 환경이 이어지지만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멈춰서는 안 된다”며 중장기 목표인 ‘비전 2025’의 달성 의지를 다졌다. 최근 삼양그룹은 ‘스페셜티’ ‘친환경’ ‘글로벌’을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이 임직원들을 향해 위기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기회를 찾을 것을 당부했다. 삼양그룹은 지난 11일 성남 판교 삼양디스커버리센터에서 ‘2022년 삼양그룹 조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양그룹 조회는 김윤 회장이 직접 직원들에게 상반기 성과와 하반기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매년 7월경 열린다. 이날 김 회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등 외부 환경 악화가 지속될 것”이라며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스페셜티 제품 확대, 해외 거점 마련,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
영양제에 제약·호텔·금융상품까지 인기 반려동물 호텔 브랜드 해외 진출 박차 “국내 펫시장, 향후 확대·다각화될 것“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반려동물 인구 1500만명 시대를 맞아 펫시장도 갈수록 그 규모가 커지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지난 2015년 1조 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 4000억원까지 성장, 오는 2027년에는 6조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국내 펫팸족(Pet+Family)의 소비 규모도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영양제를 판매하는 해외직구 플랫폼 기업은 물론 제약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J제일제당의 레드바이오 전문 자회사인 CJ바이오사이언스가 공식 출범했다. 글로벌 최고 수준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을 목표로 그룹의 미래성장엔진인 ‘Wellness’ 분야 경쟁력 강화에 본격 나선 것이다.CJ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4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천종식 CJ바이오사이언스 대표 등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천 CJ바이오사이언스 신임 대표는 “오늘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 인류에게 기여할 수 있는 난치병 치료와 예방
프로바이오틱스 균주 분말 누계 1만㎏ 판매3000평 프로바이오틱스 플랜트 추가 건립[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프로바이오틱스 분말 누적 판매량 10t을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사업을 본격화한 지난해 4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 올해만 총 8200㎏이 판매돼 지난해 대비 2배 넘는 신장율을 기록 중이다.hy는 기업 간 거래를 통해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분말 형태로 외부에 판매하고 있다. 1500ℓ 배양 탱크에서 약 15㎏씩 소량 생산된다. 판매량 10t은 100만ℓ의 배양액을 동결 건조한 셈이다. 이는 65㎖ 야쿠르트 라이트
9월 암 체외진단 제품 개발 실험실 준공설비갖춰 중국 바이오시장 진출 토대 다져[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내 암 체외진단 제품 양산을 위한 현지 생산 설비 구축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해당 설비는 중국 파트너사인 ‘산둥루캉의약’의 생산 공장이 있는 산둥성 지닝시에 들어섰다. 지난 9월 암 체외진단 제품 개발을 위한 실험실을 준공한 데 이어 대규모 양산 설비를 갖추며 중국 바이오 시장 진출 토대를 착실히 다졌다.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생물기술개발유한공사’를 통해 체외진단
“기업 발굴로 K-바이오 시대 열어갈 것”결핵예방 백신, 중국 상용화 추진에 박차[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홀딩스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 확장을 위해 국내 백신 전문기업 ‘큐라티스’에 50억원을 투자했다고 10일 밝혔다.지난 4월 ‘큐라티스 오송바이오플랜트’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과 조관구 큐라티스 대표가 모여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오리온홀딩스가 진행 중인 중국 시장 내 결핵백신 상용화도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오리온홀딩스는 연내 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hy가 이뮤노바이옴과 프로바이오틱스 기반 기능성 식품과 LBP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hy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파마바이오틱스(pharmabiotics)’ 개발을 본격화한다. 이를 통해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에 한정됐던 프로바이오틱스 활용 영역을 치료제 범주까지 확대한다. 파마바이오틱스는 질병 치료 목적의 살아있는 미생물이다.관련 시장규모는 지난 2019년 기준 1600억원에 이르며 오는 2024년까지 10조원 규모로 크게 성장할 것이라 전망된다.hy는 50년 가까이 프로바이오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생명과학정보 기업 ‘천랩’를 인수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신약 기술 개발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인수 금액은 약 983억원으로 CJ제일제당은 천랩의 기존 주식과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를 합쳐 44%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천랩은 같은 날 이사회를 거쳐 이 같은 내용을 의결 및 공시했다.이로 인해 CJ제일제당은 그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홀딩스가 지노믹트리와 대장암 진단키트의 기술도입 본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 법인 ‘산둥루캉하오리요우 생물기술개발 유한공사’를 통해 지노믹트리의 대장암 조기진단용 기술사용에 대한 계약금, 사업 진행에 따른 마일스톤, 매출 발생에 따른 로열티 등을 지급하는 데 합의했다. 지노믹트리는 중국 내 임상시험 및 인허가를 위한 기술 지원을 맡는 등 대장암 진단키트의 상용화까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기술도입 계약을 시작으로 대장암 진단키트의 중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오리온홀딩스가 큐라티스와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도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오리온홀딩스는 지난 3월 설립한 중국 내 합자 법인을 통해 큐라티스의 청소년 및 성인용 결핵백신 기술을 도입하고 중국 내 임상 및 인허가를 추진했다. 여기에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진단키트 사업에 이어 백신 분야까지 중국 제약·바이오 사업의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큐라티스는 중국 내 임상을 위한 개발 및 기술 지원을 맡는다. 또한 양사는 중국 내 결핵백신의 임상 비용을 50%씩 분담하는 데도 합의했다. 이와 함
[천지일보=조혜리 기자] CJ제일제당이 아주대 의료원과 함께 ‘제2의 뇌’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십 조 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CJ제일제당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 의료원에서 황윤일 바이오사업부문장(부사장)과 박해심 아주대 의료원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협업은 각자 보
[천지일보=황해연 기자] CJ제일제당이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아주대학교 의료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제2의 뇌’로 불리는 마이크로바이옴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를 합친 용어로 사람의 몸에 존재하는 수십 조개의 미생물과 그 유전자를 일컫는다.황윤일 바이오 사업부문장(부사장)과 박해심 아주대 의료원장 등 양측 경영진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이번 협업은 각자 보유한 강점을 결합해 의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이뤄졌다.CJ제일제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