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 신학철 부회장이 직접 일본에서 3대 성장동력 인재 확보에 나섰다. LG화학은 신학철 부회장이 지난 1일 CHO(최고인사책임자) 김성민 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들과 함께 일본 인터컨티넨탈 도쿄 베이 호텔에서 열린 ‘BC(Business & Campus)투어’를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도쿄대, 도쿄공대, 교토대 등 소재강국인 일본의 주요 7개 대학의 이공계 석·박사 40여명이 초청됐다. 참석한 인재들은 전지 소재, 친환경 Sustainability 소재, 혁신 신약 등 LG화학의 3대 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민관과 역량을 집중해 해외 인프라 건설사업 수주 활성화에 나선다. 연 500억 달러 수주를 목표로 세계 4대 해외건설 강국으로 우뚝 서겠다는 목표다. 국토교통부는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해외 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했다고 31일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한국의 해외 인프라 수주실적은 지난 2010년 연 716억 달러로 최고점을 달성한 이후 하락세로 전환해 연 300억 불 내외에 정체돼 있다. 다만 최근 고유가에 힘입은 중동 지역에서 대규모 발주가 예상되고, 아시아, 중남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해외건설시장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들의 어려움을 앞장서서 해결하고 해외건설 수주가 활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해외건설협회, 한국수출입은행,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등 유관기관장들과 함께 주요 해외건설 기업 CEO들을 만나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국토부의 원희룡 장관을 포함해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 윤영준 현대건설 대표, 임병용 GS건설 대표, 정연인 두산에너빌리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1600억원 규모의 과천지식정보타운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과천 스마트케이업무시설 신축공사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6BL 구역에 지하 4층~지상 최대 15층 규모의 업무∙상업 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기간은 착공 후 24개월이다.‘스마트케이업무시설’이 들어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6BL은 택지지구내에서 면적이 가장 넓어 준공 후 과천지식정보타운을 대표하는 최대의 업무·상업시설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이다. 특히 사업지 동측에 지하철 4호선 과
[천지일보=유영선 기자] 삼성물산은 6일 자정까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접수를 받은 결과, 총 1171만 730주가 접수됐다고 7일 공시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액은 6702억 5095만 9856원이다. 삼성물산이 제시한 매수 가격은 보통주 5만 7234원, 우선주 3만 4886원이다. 주식매수청구권은 두 기업 간 합병에 동의하지 않는 주주가 해당 기업을 상대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주식을 사달라고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은 합병계약서에서 양사에 청구되는 주식매수가액 합계가 1조 5000억원을 넘어설 경우 합병계약
한국원자력연구원 컨소시엄(KAERI)네덜란드 연구원자로 개선사업 수주[천지일보=손성환 기자] 우리나라 원자력 연구개발 기술이 유럽 원자력 시장 진출에 사실상 성공했다. 유럽지역에 한국 원자력 기술을 수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한국원자력연구원·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으로 구성된 컨소시엄(KAERI)이 네덜란드가 국제 경쟁 입찰로 발주한 ‘델프트 공대 연구로 출력증강 및 냉중성자 설비 구축사업(OYSTER)’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은 델프트공대에서 운영하는 연구용 원자로의 열출력을 2메가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