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우혁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연산 13만톤 규모의 바이오 디젤 전용 공장을 상업 가동하고 생산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충남시 대산공장 내 1만2천평 규모 공장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디젤은 동·식물성 기름 등을 원료로 생산되는 연료로 석유 기반 연료와 성상이 유사하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크다. 바이오 기반 연료 중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상용화된 연료 중 하나로 국내에서는 현재 4%인 의무 혼합 비율이 2030년에는 8%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다.HD현대오일뱅크의 바이오 디젤 공장은 국내 최초 초임계 공정이 도입돼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난 15일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2년 만기 브라질헤알화 표시채권을 약 2700억원 규모(10억 브라질헤알화, 미 달러화 기준 약 2억 달러)로 발행했다고 밝혔다.이번 발행은 지난 2020년 이후 비금융공기업이 발행한 사모채권 중 최대 규모이자 비금융공기업 최초로 브라질헤알화 채권 발행에 성공한 사례다. 브라질헤알화 채권은 지난 2005년 이후 산업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에서 주로 발행되고 있다.발행은 씨티그룹이 단독으로 주관했으며 2년 만기 고정금리이다. 통화스왑 후 금리가 동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지난해 해외 플랜트 수주 실적이 8년 만에 최대를 기록한 가운데 정부가 올해에도 해외 플랜트 수주 330억 달러(약 44조원) 달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플랜트를 5대 수출 유망 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올해 수출 7천억 달러(약 935조원) 및 해외 수주 570억 달러(약 76조원) 목표 달성을 위한 동력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4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달 열린 ‘민관합동 수출확대 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플랜트 수주 확대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올해 플랜트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정부가 4월 총선을 앞두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추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수도권 과밀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우리나라 인구의 과반이 살고 취업자 수도 절반이 넘으면서다.기업들도 인력 확보를 위해 절반 이사이 수도권에 본사를 두고 있고, 수출 비중도 수도권이 70%를 웃돈다. 수도권 가구의 평균 자산은 6억 6천만원으로 비수도권보다 2억원 이상 많았다.14일 중소벤처기업부와 행정안전부, 통계청 등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화는 ‘현재 진행형’이다. 현재 높은 집값 등을 이유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참여하는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3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지난 22일 한국플랜트서비스(HPS), 한국발전기술 등과 함께 화성 양감 연료전지 사업 주주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HPS와 함께 이번 사업의 주요 출자자로 사업개발과 투자를 비롯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 업무를 도맡는다. 이번 프로젝트는 19.8㎿ 규모로 정상 가동시 연간 약 166.5GWh의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매달 약 250kWh의 전력을 소비하는 화성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탄소중립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수주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2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방사선보건원에서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컨소시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조 1천억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신한울 3‧4호기 원자력발전소 주설비 공사는 경상북도 울진군 북면 일원에 1400MW급 원전 2기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 국산화에 매진해 온 SK에코플랜트가 국내 강소기업과 협력을 강화하며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두 팔을 걷었다. SK에코플랜트는 1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미국 연료전지 선도기업 블룸에너지와 전자부품 전문제조기업 아모센스, 산업용 터보 블로어(Turbo Blower) 및 수소연료전지 공기블로어 제조 전문기업 티앤이코리아와 수소 연료전지 부품 국산화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부와 산업계∙학계∙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다국적 기업과 손잡고 오만(Oman) 초대형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삼성물산은 일본 마루베니와 오만 국영에너지 회사(OQ), UAE Dutco 등 글로벌 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오만에서 추진되는 연간 100만톤 규모의 그린암모니아 생산 프로젝트인 ‘살랄라 H2 그린암모니아 프로젝트’ 에 대한 사업권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물산 컨소시엄은 이를 위해 12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수도)에서 하이드롬(Hydrom社, 오만 정부가 그린수소 사업 활성화를 위해 설립)과 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대형 상용 원전 설계·시공·해체,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및 연구용원자로 등 원자력 관련 전 분야 솔루션 제공 역량을 키우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대우건설은 지난 1991년 7월, 국내 유일의 중수로형 원자력 발전소인 월성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30여개의 원자력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했다.또한 상용 원전과 연구용 원자로 주설비 공사뿐만 아니라 중입자·양성자 가속기, 핵연료 제2공장, 방사성폐기물 처분시설 1단계 공사를 수행했다. 특히 2017년 국내 최초로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LG화학이 친환경 가소제 원료를 개발해 친환경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G화학은 26일 실생활에서 버려지는 PET병으로 바닥재 원료인 친환경 가소제를 만들어 플라스틱 순환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가소제는 PVC(폴리염화비닐)의 유연성과 탄성을 향상시키는 필수적인 첨가제로 주로 바닥재, 자동차 시트 등을 만들 때 사용된다.LG화학에서 개발한 친환경 가소제는 기존 제품 생산보다 탄소 발생량이 대폭 감소하는 제품으로 올 12월부터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플라스틱관련 정책이 강화되며 친환경 시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건설사들이 사우디아라비아 기관 및 기업들과 잇달아 손을 맞잡았다. 윤석열 대통령 중동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하면서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DL이앤씨는 사우디 해수담수청(SWCC)과 ‘소형모듈원전(SMR) 활용 담수화 플랜트 전력 공급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사는 담수화 플랜트에 SMR을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또 SMR을 활용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생산 모델 연구도 협력한다.SWCC는 사우디 정부 산하 기관이자 사우디 제2의 전력 생산 사업자다. SWCC는 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미국의 원자력 전문기업 홀텍 인터내셔널(Holtec International)의 설립자이자 CEO인 크리스 싱(Dr. Kris Singh) 회장을 초청해, 에너지 시장을 선도할 기술력을 확인하고 기후 위기 등 시대적 당면 과제를 해결할 미래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대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 대강당에서 ‘원자력 기술과 미래 에너지 분야의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홀텍 크리스 싱 회장의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파트너사인 홀텍 관계자 초청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환경·에너지기업 SK에코플랜트가 고온에서 작동하는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의 고유 특성을 활용한 냉난방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SK에코플랜트는 삼중테크㈜와 함께 ‘연료전지 배열 활용 고효율 일체형 흡수식 냉난방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하고 취득을 완료,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배열은 연료전지 가동 시 발생하는 열을 말한다. 해당 특허기술을 함께 개발한 삼중테크는 흡수식 냉난방기 전문기업이다. 최근에는 기존 대비 효율이 약 27% 개선된 차세대 흡수식 냉난방기를 상용화하는 등 기술
CLOVA X 기사내용 요약 SK에코플랜트가 중국 최대 데이터센터 개발 및 운영 기업인 GDS와 협력하여 싱가포르에 구축하는 데이터센터에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를 공급하는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이는 싱가포르 데이터센터에 SOFC가 적용되는 최초의 사례로,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자 하는 양사의 의지가 반영되었습니다. SK에코플랜트는 GDS 데이터센터에 연료전지 공급을 비롯한 전체 패키지 EPC 업무를 담당합니다. 공급되는 SOFC는 3세대 연료전지로, 현존하는 연료전지 기술 중 발전효율이 가장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이 지난 17일 오후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부총리, 대외경제은행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15명의 경제사절단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들은 정원주 회장과 백정완 사장과 각각 면담했다. 대우건설은 지난 16일 투르크메니스탄을 방한한 바 있다.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은 이번 면담에서 “지난 5월 첫 번째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이 후 두 달 만에 한국에서 다시 만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며 “대우건설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리며, 대우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비료 플랜트 사업 2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14일(현지시간), 폴란드 바르샤바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와 공항 확장공사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 모색하기 위함이다.국토교통부 주최로 열린 이날 협약 체결식은 국토부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박선호 해외건설협회 회장,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올렉시 두브레브스키 보리스필 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우크라이나 보리스필 국제공항은 우크라이나 최대 공항이다. 수도 키이우 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SK에코플랜트가 환경산업 고도화를 위해 차별적으로 도입한 AI 소각로가 대기오염 물질을 확연히 감축하는 가시적 성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SK에코플랜트는 AI 소각로 적용 300일을 맞아 그간의 폐기물 처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를 적용한 소각로에서 주요 유해물질인 일산화탄소(CO),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각각 49.9%, 12.2%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폐기물 처리량 15만톤을 기반으로 분석했다.소각로는 폐기물을 태울 때 소각로 내 온도 편차가 심할수록 불완전연소로 인해 유해물질 발생량이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국내 건설사가 유럽연합(EU) 국가에서 단독으로 수주한 프로젝드 중 역대 최대 규모 석유화학플랜트로 꼽히는 현대엔지니어링의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현장이 초도 생산에 돌입하며 준공을 목전에 두고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22일 폴란드 폴리머리 폴리체 PDH/PP 플랜트 현장에서 폴리프로필렌(PP) 초도 생산 기념행사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Mateusz Morawiecki) 폴란드 총리가 직접 행사에 참석해 폴란드 정부의 본 프로젝트에 대한 지대한 관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은 지난 14일 한전KPS와 발전 및 원자력분야 해외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을지로 대우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MOU 체결식에는 백정완 대우건설 사장과 김홍연 한전KPS 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대우건설과 한전KPS는 해외사업에 대한 상호발전 및 협력관계를 증진시키기로 했다.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해외 발전·원자력 사업 공동개발 및 기술협력과 중동, 아프리카 등지에서 성능개선·복구 사업개발 협력 및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나서기로 하였으며 리비아
[천지일보=이우혁 기자]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국민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농업분야 혁신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현대건설은 14일 충남 서산시 부석면 일원에 위치한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서산 주행시험장)에서 농식품부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청년 농업인이 함께 자리해 국가 농업정책 추진 상황과 실질적인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양측은 이